또 폭탄 글인지 몰라도..그냥 믿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는 글이라고 생각해주세요..타종교인이나 무신론자들을 비판하거나 무시하려는 의도 전혀 없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요즘 문제되는 십자가등 끄는 거..당장 저희 어머니부터..어렸을때부터 밤에 빨간 십자가등을 켜놓는 걸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이유는 신학적인 논리랑은 상관없이..복받기 위해서였던 거 같아요..그노므 "복"논리가 참 전가의 보도인 것 같아요..원래 기독교의 의미와 상관없는 한국식 기독교라는 괴물이 성장하는데 있어서요..

 

그래서 저는 정말 "복"논리가 싫습니다..미국에 갔을때 갔던 대안교회들에서는..내가 사랑하는 예수님은 위로자..동반자 이런 의미지..삶의 모든 걸 잘되게 해주는 만복의 개념은 제거된지 오래였어요..이런/공장에서 만든 십자가의 불을 켜나 끄나/걸로 그 분이 기분 좋아라/짜증내신다면 말도 안되게 쫌생이란 거 잖아요..제가 믿으려는 분은 그런 신은 아니라고 믿어요~그러므로..요즘 논란이 되는 십자가 등 끄는 거..저는 찬성이요..이런 걸 기점으로 말도 안되는 "복"받을 짓의 개념이 조금씩이라도 교회에서 사라져갔음 좋겠어요..물론 그만큼 신자가 떨어지겠지만..그거야말로 이 세상에서 기독교가 제대로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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