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2 17:27
그 불멸의 개막장 쓰레기 영화의 각본을 담당하신 로저 이버트 영감님이 선배인 시카고 썬타임즈 칼럼니스트 마이크 로이코가 개봉 당시 영화를 보고 쓴 칼럼 기사를 낭독하시는 걸 올립니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자, 이버트가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것에 난 안도했다.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아마 의자로 두들겨 팼을 것이다."
"난 이버트에게 이렇게 물어봤다. "이버트, 왜 이런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를 만들었나?" - "이건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들 패러디라고요!' - "감독과 제작자는 그걸 알고나 있었나?" "
"문제는 바로 이버트가 더러운 영감탱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가 좋으려면 더러운 영감탱이가 만들어야 한다."
"언젠가 그는 다른 영화를 만들 것이고, 그게 더러운 영화여도 멋질 것이다.... 내가 기술 자문을 맡을테니까."
2024.07.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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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이버트 평론가가 영화 시나리오를 쓴 적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