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8 00:13
가입하고 첫 글이라 쑥쓰럽네요.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몇 일 전에 듀게에 올라온 고양이 인식표 만들기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같이 만들러 가자고 해서 결혼식이 끝나고 부리나케 갔지만 약간 지각해 버렸네요 ㅠㅠ
아무튼 모임에 가서 과자도 얻어먹고 인식표 3개와 제 머리끈 하나까지 만들어왔습니다.
무료로 이런 모임을 열어주신 분들과 손재주 없는 저를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인증샷을 올려보겠습니다!
인식표를 풀어놓자 장난감인 줄 알고 난리가 났습니다.
특히 리본을 좋아합니다.
평소에도 선물상자의 리본을 가지고 놀아주기 때문인지 리본을 보자 다들 정신없이 뛰놀고.....
리본이 넝마가 될 뻔했지만 다행히 넝마가 되기 전에 목에 매 주었습니다.
맬 때는 손가락 두 개 정도 들어가는 여유가 되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제 머리끈을 노리고 있습니다.
만든 것들의 착용샷입니다.
얼굴 대신 손에 들어보았습니다.
꽃의 냄새를 맡는 것 같은 설정샷이지만 사실 물고 도망가려는 몸짓입니다.
리본을 만들어놓고 참 뿌듯했는데 잘 어울려서 기쁘네요.
손에 든 꽃을 열심히 흔들어서 셋이 착용한 샷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헉헉..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듀게에서 열리는 모임에서 뭔가 만들고 배우고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모임에 또 참석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