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깻어요

2010.06.08 01:25

Apfel 조회 수:3411

0. 동생이 급하게 볼게 있다고 해서 인터넷 뒤지고 가면서 제가 잠이 깨버렸습니다. 동생한테 더 이상 별로 바라지 않는데 이런 민폐만 안끼치면 


정말 진정어린 형의 사랑을 베풀어줄텐데.. 고등학교때나 되야 패지.. 대학 졸업도 하고 다 커서 팰수도 없고..



1. 지갑 정리하다 커피빈 쿠폰을 발견했습니다. 커피빈에서 한 잔만 더 마시면 공짜 커피가 한잔!!! 유효기간은 다음달말일!!! 필사적으로 커피빈


가야겠어요. 



2. 집 앞에 아파트가 있는데 거기 어떤 인간이 여름만 되면 밤에 사진을 찍네요. 아파트 베란다가 동네 원룸촌 창문하고 마주보니까 이상한짓 


하기엔 최적이죠. 근데 웃긴건 제가 몇 번 깨서 보려고 하면 어떻게 아는지 후다닥 숨어버립니다. 언제 한 번 잡아서 망신을 줘버려야 할텐데


(이왕이면 처자식 딸린 유부남이면 좋겠어요.. 아주 망신살 제대로 뻗치게, 내가 대상이라면 자는 남자 사진 찍어서 뭘 어쩌겠단 건지)



3. 네이트온을 켜면 항상 싸이월드 대문이 뜨죠. 아주 짜증이 나요. 네이트온 뜨는데도 문제가 많고. 저러고 페이지뷰 늘였다고 임원회의때 자


랑할 인간들 생각하면... 정말... 우리나라는 촌스럽단 생각이 듭니다.



4. 요 아래 걸그룹 동영상을 틀어준다는데, 릴리 마를렌 이야기 댓글이 올라왔죠. 이 노래는 티토도 무척 좋아했다고 하더군요. 북아프리카에선


영국군들이 '크게 틀어라'라고 부탁하거나 자기네들이 번안해 불렀다고 하고... 이러다 저쪽에서 노래 춤 따라하기 대회라도 열리는건 아닐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15
126406 연애 하다 혼자 감정이 짜게 식는 경우 [24] 쏘맥 2013.04.09 12228
126405 ㅂ 을 쓰는 순서 [20] 럭키8 2011.01.04 12227
126404 소개팅시 지하철 입구에서 기다리기...충분히 바낭; [85] 씁쓸유희 2014.06.11 12224
126403 [공지] 게시판 영화상 시작합니다. (2011.12.08부터 2011.12.31까지.) [8] DJUNA 2011.12.06 12199
126402 마른남자 몸 좋은 남자 토실한 남자 [44] 카레여왕 2012.09.30 12189
126401 (주의 - 자동재생) 너에게 닿기를 투니버스판 오프닝 (10cm) [3] 여름문 2010.09.21 12157
126400 여자친구가 항상 회사얘기를 해요.. [42] kdk 2012.05.23 12136
126399 sm 여가수의 과거와 미래. [22] 자본주의의돼지 2013.09.04 12127
126398 부산영화제 론자매 사진들 [3] DJUNA 2011.10.09 12089
126397 영화 타짜에서 여러 찰진 대사들이 있지만 (욕설있음;) [5] 01410 2012.07.29 12088
126396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열린책 번역도 심각하군요. [7] 무비스타 2011.07.05 12072
126395 여러 가지...2 [5] DJUNA 2011.02.13 12067
126394 태진아 아들 이루 스캔들은 새로운 국면으로 [30] mii 2010.09.04 12036
126393 남자들은 술취하면 전화를 합니다. [21] 푸른새벽 2010.12.05 12014
126392 장윤정 재산이 -10억이라니 기가 막히네요. [41] 눈의여왕남친 2013.05.03 11993
126391 여자사람분들 '기지배'란 말에 거부감 있나요? [21] 퀴트린 2010.06.07 11986
126390 이하늘이 독을 품고 뱉었네요. [46] 졸려 2010.07.29 11977
126389 수...순끼님 미인... [9] 스위트블랙 2012.03.09 11975
126388 에이핑크 손나은♡ [27] 2011.06.17 11975
126387 진중권이 고 송지선 아나운서에 대해선 사과했나요? [6] 자본주의의돼지 2011.11.02 119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