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결국..........

커피믹스 봉지를 뜯고 말았어요..T^T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커피는 블랙으로 마시기 시작했거든요.

원래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무실에 앉아있으면서

군것질도 못하는데

생수만 마시는건 아무래도 심심하니까

그나마 칼로리 적은게 커피라서 선택한건데

하루하루 갈 수록

달달한게 땡겨요!!! ㅜㅜ

사무실 1층이 맥도날드라서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말까 늘 망설이게 되고.

오늘이 20일 정도 되었는데

슬슬 운동도 귀찮고

과자도 먹고싶네요.

더 걱정되는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야

요요가 오지 않는거겠죠...?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건 더 슬퍼요.

오늘 일하는 곳에 고등학생이

햄버거 하나 먹고 나서 또 밥을 먹으러 가는걸 보면서

대체 저 아이는 햄버거 먹고 밥을 또 먹어도 왜 살이 안찌는가!!!

하면서 우울해졌더랬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