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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KIA가 27일 오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소속의 내야수 이범호(30)를 전격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KIA 타이거즈는 이날 이범호와 계약기간 1년에 계약금 8억 원, 연봉 4억 원 등 총 12억 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하고, 이범호가 신변을 정리하고 일본에서 귀국하는 즉시, 최종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범호는 지난 시즌 한화에서 FA 자격을 취득해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했으나 저조한 성적을 남겼고 2011시즌 전력 외 선수로 구분돼 국내 복귀를 타진했다. 그러나 원 소속팀 한화와 협상이 결렬되면서 소프트뱅크로 복귀하는 듯했다.

KIA는 타선 보강에 필요한 거포 영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범호의 영입을 물밑에서 추진했다.  곧바로 이범호 측과 협상을 벌여 영입을 전격 성사시켰다. 소프트뱅크 구단도 이적을 수용했고 이범호의 이적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KIA는 숙원이었던 타선 보강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김상현의 부상으로 인해 홈런수가 격감하면서 힘겨운 4강 싸움을 벌였지만 패퇴한 이유였다. 외국인 타자 보강도 논의했으나 투수쪽으로 선택했고 이범호를 영입하게 됐다.

이범호는 KIA 입단과 함께 주전 3루수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20홈런과 80타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김상현이 외야수로 이동할 가능성도 생기는 등 연쇄적인 자리 이동이 있을 전망이다. 타선 강화에 성공하면서 KIA는 막강한 투수력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IA는 이범호의 영입에 따라 국내의 원소속구단 한화에 현금 또는 현금+선수(보호선수 18명 외)를 보상해야 한다.

김조호 단장은 "최근 이범호의 영입을 결정하기로 하고 구단에서 준비를 했다. 무엇보다 타선 보강에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필요했다. 이번 시즌 타선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분위기 바꿔서 야구 얘기 좀 해보죠

작년에 야심차게 일본 진출했던 이범호가 1년만에

거의 방출수준으로 나왔는데요

당연히 한화로 갈거로 확신을 했었죠

하지만 돈문제였는지 한화와 계약을 하지 못했고

그러자 1년동안 야인 생활 위기가 됬었는데요

놀랍게도 기아가 나서서 영입했네요

 

여러분은 이일을 어떻게 보시나요

기아가 이범호를 영입해서 3루와 거포를 획득한건

좋은일인거 같지만 그래도 기아 이범호는 뭔가 이상한거 같습니다

작년 장성호 일도 그렇고 왠지 기아랑 한화가 악연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뭐 20년전(헉) 해태와 빙그레는 라이벌이긴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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