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박 여행의 장점

2024.06.10 14:53

soboo 조회 수:448

얼마전 출국하기 전에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제주도를 좋아해서 여러번 다녀왔지만 이번처럼 1박만 하고 온건 처음입니다.


1박하니 좋은 점이 많았는데 

특히 좋은건 가벼운 백팩 하나만 메면 된다는거!

그래서 여행준비도 출발 당일 아침 얼렁 뚱땅! 

그리고 여행후 피로감이 거의 없다는거!


temp-Imageg-Uzmes


1박이라 당연히 원 포인트 여행이었구요.


대충 협재해수욕장-한림항-비양도-곽지해수욕장(애월 남단) 을 둘러 보았어요.

여기에서 안가본 분들을 위해 강추하는 곳들 몇군데 소개


1. 비양도 가세요! 너무 좋아요.   한림항에서 왕복선이 오가는데 편도 15분정도?  체감상 10분 느낌?  배 타는거 무서운 분들도 부담없는 거리이고 파도도 높지 않아요.

항구에서 비양도 꼭대기까지  설렁설렁 걸어도 30~40분 남짓인데  거기서 보는 한라산과 제주도 서북부 중산간 지대 뷰가 인상적입니다. 

체류시간은 최소 두시간 이상을 권장합니다. 식사도 하고 꼼꼼하게 돌아보고 싶다면 네시간 이상.

2. 한림에 가시면 '엔트러사이트'라는 카페는 체험해보는게 좋습니다.  아주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것입니다.  

* 참고로 엔트러사이트는 서울에 있는 여러 지점들 역시 모두 독특한 공간체험을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서교동 지점이 가장 좋더군요.

   서교지점은 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에스프레소 머신조차 없이 드립과 모카포트만으로 커피를 내립니다!  

3. 용포사거리 주변의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카페들-  가게들이 제주살이 하러 내려 와서 창업한 분들일거 같은 느낌이 많아요.  이쁘고 이쁘고 이뻐요.

4. 이 지역 올레길 걷기는 비추입니다.  제주의 다른 코스들보다 찻길변이 많아서 피로감이 커요. 

5. 위 사진은 협재 아래 금릉해수욕장입니다. 일몰은 협재보다 금릉이 더 맛집!  애월처럼 해변에 유흥가가 없어서 한가롭게 좋아요.




아래 사진은 비행기 안에서 본 비양도!


temp-Image-Di-BGBC


비양도에서 본 제주도 서북부지역, 저 멀리  구름에 정상이 가려진 한라산
temp-Imagem-DSF87

비양도 정상에서 본 제주 협재 백사장과 금릉 백사장
temp-Imageu-BUFJh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5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90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347
126817 오키나와 여행 안전할까요. (댓글 감사합니다;;부끄러움ㅠㅠ) [42] 꼼데 2013.05.03 14422
126816 진짜로 빈대가 집에 나타났습니다. [6] 잌명 2010.09.03 14349
126815 레즈비언들이 뽑은 선호 여자연예인 순위 2011년 버전. [18] 자본주의의돼지 2011.06.07 14336
126814 성인 아들과 어머니의 관계 [26] callas 2011.10.22 14298
126813 프로포즈 반지랑 웨딩 반지랑 따로 맞춰야 되나요? [27] 꼼데 2013.01.19 14286
126812 설경구씨의 전부인은 언니가 없다고 하네요 [4] 필런 2013.03.23 14274
126811 왜 CGV상암 IMAX관은 자리가 널널 할까요? [18] 한영이 2012.08.02 14263
126810 강부자 리즈 시절 [11] 가끔영화 2010.08.08 14235
126809 전화 끊을 때 '들어가세요'라고 하시나요? [26] 첫비두 2013.10.16 14221
126808 사람들은 손연재를 왜 싫어하는 걸까요? [104] house 2013.10.23 14211
126807 해피투게더 3에서, 김경란 아나운서의 터널 괴담. [14] 01410 2010.09.19 14194
126806 [바낭급질] 커피에 꿀 타 먹으면 안되나요? [12] 웹미아 2011.06.28 14165
126805 (강 스포일러 주의!!) 이끼의 결말에 대해 드는 의문점 [11] taijae 2010.07.16 14149
126804 어제 크리스틴 스튜어트 [9] magnolia 2012.09.08 14141
126803 누구나 바지에 똥 싼 기억 하나쯤은 있는 거잖아요? [25] 차가운 달 2010.08.13 14043
126802 공포정치의 실체 [53] Bigcat 2016.11.18 13972
126801 논리학 및 형식언어 입문 스터디 그룹원 모집합니다. [11] nickel 2011.02.07 13968
126800 김태용 감독 "탕웨이와 열애 사실무근..미안할 뿐" [19] 감동 2012.11.23 13956
126799 슈퍼소닉 페스티벌 1차 라인업 [6] 슈크림 2012.05.31 13939
126798 추파춥스 로고 만든 사람이 만든 영화+ 엔시블 님 쪽지 확인 바랍니다 [4] daviddain 2021.07.31 1392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