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5 15:07
계속되는 서류 낙방으로 인해 멘탈 붕괴에 이르렀습니다.
까여도 이렇게 까이긴 처음이네요.
어처구니 없는건 알지만 어제 간절히 원해던 곳에 서류 광탈한 후 사주를 보러 가려고 생각중이에요.
사주보는 사람들 그냥 취미생활하는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막상 갑갑하니까 저도 보고싶네요.
추천해달라는 말은 아니구요, 어차피 저 돈도 별로 없어서 좋은데, 비싼데는 못가요.
그냥 뻘글이었습니다..
저녁이라도 맛있는거 먹으면서 힘내야죠.. 크허허헝 ..
2015.08.05 16:30
2015.08.05 16:36
사주볼돈으로 술 한잔 하세요. 돌이켜보니 항상 먹는게 남는거더라구요. 대부분 살의 형태로 남습니다만..
2015.08.05 17:05
2015.08.05 17:21
요즘 구직시장이 너무 어려우니까요. 아마 님만 그런게 아니에요. 엄청난 스펙을 가진 구직자가 제 주변에 널려있습니다ㅜ.ㅜ
2015.08.05 17:49
2015.08.05 18:24
저도 맛있는 거라도 사 드시라고 한 표를. 비슷하게 대학지원하기 전에 사주 보러 간 적이 있는데 안 좋은 말만 가득 듣고 더 기분이 나빠졌었습니다. ㅋ 미래에 대한 나쁜 말은 말이 씨가 된다고 남는 느낌도 들죠.
2015.08.05 19:49
2015.08.05 21:34
사주 저한테 주십시오. 제가 공짜로 봐드리죠.
2015.08.05 21:37
2015.08.05 21:50
2015.08.05 23:02
2015.08.06 00:53
혹시 사주 보실거면 그냥 만원짜리나 까페 식으로 가볍게 음료 마시면서 볼 수 있는데서 보시고, 삼만원 이상 하는데는 가지 마세요. 유명한 곳이라고 가봤자 하는 말은 다 비슷하고 무성의한 경우도 많으니 허무하실거에요.
그리고 사주를 보러 가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어렵거나 힘든 문제에 직면한 경우가 많은데, 이 점을 이용하는 인간들도 많으니 조심할 필요도 있습니다.
2015.08.06 12:55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8767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7367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7535 |
무슨 소리 들을지도 모르는 도박하지 마시고 그냥 그 돈으로 맛있는 거를 먹는다든가 예쁘고 쓸데 없는 거(?)를 산다든가 소소한 사치를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