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도 매우 높은 영화, 뭐가 있을까요?

저는 최근에 리플래쉬 괜찮던데요...

저랑 영화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케빈에 대하여, 미스터 브룩스, 아이엠러브, 위플래시 떠올라서 추천하고 갑니다.

제 왓차 별점 순으로 살펴보니 매드맥스 4편, 위플래시, 혹성탈출 최근작 두편다(진화의 시작, 반격의 서막), 레퀴엠, 바스터즈 이런 애들 몰입감 있게 봤어요.

적으신거 보니까 미스테리, 스릴러, 드라마 이런취향이신것같아요.  엑스마키나, 폭스캐처, 소수의견, 종이달, 내연애의기억(이거 의외로 재밌었음), 이미테이션게임, 이웃사람 추천요.

예언자 안 보셨음 추천.

스티븐 스필버그의 격돌(Duel, 1971)을 얼마 전에 봤는데 보는 내내 스릴 만점이었어요. 

자동차 두 대가 쫒고 쫒기며 목숨 걸고 달리는 내용이라 신경 쓰며 들어야 하는 대사도 거의 없고요.  

아래 게시글제목에 있는 라이프 오브 파이나 그래비티 정도는 이미 보셨겠죠?

호러쪽은 디센트, 지금보면 안돼, 우주의 침입자,

고전에는 마라톤맨, 이지라이더등등

저도 제 왓차 슬쩍 보고.. 시티 오브 갓, 나이트 크롤러 보셨나요? 범죄, 스릴러물이고 몰입도도 괜찮은편이에요.

저는 다르덴 형제 영화에 그렇게 몰입이 되더라구요. 스토리도 별로 없는데 보는 내내 몰입하게 돼요.

말씀하신 영화 다 재밌게 봤던거라 혹시나 보셨을수도 있지만 적어봅니다. 

'리미트리스' 소재가 약간 허황되고 진부할수도 있는데 감독이 뮤비찍던 사람이라서 영상미도 괜찮고, 일단 이야기 진행도 스피디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나를 찾아줘" 히치콕의 다수의 영화들

 "블랙스완" 만든 감독이 만든 "레퀴엠"

갱스터물이라면 전 고전인 대부 1,2와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카지노 등을 추천합니다.

사실 스릴러물 재밌게 본거 많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구할 수 있으면 HBO영화 케네스 브레너 주연 <컨스피러시>

옛날 영화긴 하지만 큐브릭의 '샤이닝'이요. (안 보셨다면) 전 산만할 때 이 영화를 그냥 잘 틀어놓는데 큐브릭의 강박적인 대칭적 화면구성과 그냥 빨려들어가는 듯한 분위기, 오프닝의 압도적인 자연, 불협화음의 음악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