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불멸의 개막장 쓰레기 영화의 각본을 담당하신 로저 이버트 영감님이 선배인 시카고 썬타임즈 칼럼니스트 마이크 로이코가 개봉 당시 영화를 보고 쓴 칼럼 기사를 낭독하시는 걸 올립니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자, 이버트가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것에 난 안도했다.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아마 의자로 두들겨 팼을 것이다."


"난 이버트에게 이렇게 물어봤다. "이버트, 왜 이런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를 만들었나?" - "이건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들 패러디라고요!'  - "감독과 제작자는 그걸 알고나 있었나?" "


"문제는 바로 이버트가 더러운 영감탱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가 좋으려면 더러운 영감탱이가 만들어야 한다."


"언젠가 그는 다른 영화를 만들 것이고, 그게 더러운 영화여도 멋질 것이다.... 내가 기술 자문을 맡을테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1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5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014
126991 에일리언 로물루스. 충분한 뚝심, 부족한 야심(노스포) [1] 여은성 2024.08.15 202
126990 아이고~ 의미없다~ [1] ND 2024.08.15 185
126989 광화문에서 [3] 칼리토 2024.08.15 225
126988 에이리언 봤어요 [8] 돌도끼 2024.08.15 323
126987 요즘듣는 걸그룹 노래들 상수 2024.08.15 96
126986 프레임드 #888 [4] Lunagazer 2024.08.15 41
126985 PS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광복절 기념 daviddain 2024.08.15 51
126984 피네간의 경야 16p catgotmy 2024.08.15 56
126983 '에이리언: 로물루스' 간단 후기 [14] LadyBird 2024.08.15 371
126982 광복절에 북한이야기 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1] 상수 2024.08.15 202
126981 Gena Rowlands 1930 - 2024 R.I.P. [5] 조성용 2024.08.15 120
126980 미 대선 잡담 081424 [2] theforce 2024.08.15 140
126979 [왓챠바낭] 저렴한 스릴러의 길, '더블 블라인드'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8.15 129
126978 프레임드 #887 [3] Lunagazer 2024.08.14 58
126977 피네간의 경야 15p catgotmy 2024.08.14 100
126976 의미 불명의 선을 좀 넘을지도 모르는 잡담들 [8] DAIN 2024.08.14 464
126975 잡상 - 서로의 생각은 제대로 해석되었는가 [1] 상수 2024.08.14 168
126974 [넷플릭스] 행오버,,,1,2,3 모두 다 있군요 [7] S.S.S. 2024.08.13 220
126973 작년보다 증상이 심해진 대통령의 광복절 전 인사 임명 [5] 상수 2024.08.13 396
126972 PSG 소액 주주가 된 케빈 듀란트 daviddain 2024.08.13 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