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4 22:14
* 기분 탓인가, 누구누구 있나 얼른 생각은 안나는데 유독 이 프로그램 현역들이 구설수에 많이 오르내린다는 느낌입니다. 실제론 얼마 되지 않는데 개콘자체가 워낙 많은 개그맨(혹은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라 그런가. 당장은 최근 박성호씨가 생각나는군요.
* 뉴스를 통해 듣는 이집트 얘긴 여러가지를 생각나게 하더라고요. 특히 '또다른 시위대'와 그들이 주장하는 논리가 말입니다. '권력자와 그를 따르는 자들'의 구조는 어딜가나 비슷한가봐요.
* 밤이면 밤마다 보려고 했는데!
예전 언제던가. 이홍렬씨가 토크쇼던가에 게스트로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길 하다가 '엄마'얘길했어요. 그때 말을 하다말고 "에이, 엄마 얘긴 왜 하자고 해가지고.."하면서 울먹이며 눈을 슬쩍 훔치더군요. 그게 벌써 수년전이에요. 10년전도 넘었나 조금 안되던가죠. 저분에겐 부모에 대한 애뜻함이 정말 각별하다는걸 느끼게 해줬죠. 그래서 이홍렬씨가 어디에 나오건 그때 그장면이 항상 생각나요.
* 이번주 라스는 이상하게 심심하고 재미없었어요. 라스하면 김구라의 독설이라지만 전 독설보다는 윤종신 김국진 두MC의 깐죽거림때문에 보는데, 이번주는 그냥 그렇더라고요. MC의 문제라기보단 게스트의 문제랄까. 그 사건 덕분에 편집이 잔뜩된 느낌인데, 재미있는 부분이 다 편집된 쪽에 몰려있었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호빈씨가 아이리스에도 나왔나? 했는데 정말 나왔었네요.
2011.02.04 22:19
2011.02.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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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4 22:54
2011.02.04 23:34
중간부터 봤는데 정호빈 씨는 기분이 안 좋은 듯 아니요 밖에 안 하시고
김갑수 - 가인 모녀만 그런대로 분위기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