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0 22:08
우선 배우들이 딱 맘에 들어요.
아사노 타다노부(이름이 어려워)는 역시 대단하고
니카이도 후미(역시 어려워)는 아주 좋았는데
필모를 찾아보니 이미 다섯편 영화에서 봤네요.
미소노 유니버스도 재밌게 봐서 얼굴이 기억나네요.
아사노는 이재룡 같고 니카이도는 김옥빈 좀 비슷합니다.
영화는 지루하지 않게 아주 잘 만들었어요.
끝부분이 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부산영화제 상영작인데 국내 개봉은 안했네요.
2016.07.10 22:09
2016.07.10 22:18
참 막장스러운데 저도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끝부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아재 호구 잡혔네...'
근데 이재룡이라뇨!
2016.07.10 22:26
내말이 틀렸나 검색해보니
일본 이재룡이라고 불렀었는데 (제가)
전 자토이치에서 참 좋았고
이재룡이라뇨... 흑. ㅋㅎ
자토이치 괜찮았죠. 토르도 반가웠구요.
다만 비중이 좀... ㅎ
2016.07.10 22:22
2016.07.10 22:27
책을 한번 보고 싶습니다.
2016.07.10 22:27
2016.07.10 23:04
2016.07.11 00:14
이거 소설이 더 좋아요
책 보고 기대하면서 봤는데 영화는 실망스럽더라고요
2016.07.11 03:32
컴퓨터 하드에 자리 차지하고 있은지 꽤 오래된 영화인데 영 봐지지가 않네요. 역시 영화든 책이든 바로 보지 않고 묵혀두면 안된다는..
2016.07.11 12:35
안보면서 또 지우지도 않아요.
안쓰지만 버리거나 남 주기는 아까운 심리와 같다고 할까요.
어떤분이 알려준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은.
지우고 담에 또 저장하면 되지.
근데 이것도 잘 안됩니다.
무슨 애착일까
2016.07.11 13:36
내 남자-는 제 인생 소설 중에 하나예요. 유빙.. 때문에 일본에 가보고 싶었드랬지요.
내용의 패륜성 여부를 떠나서 인간의 본질? 사랑의 본질, 이런 것... 정말 치열하고 뜨겁게 쓰여있다고 생각해요. 그와 반대로 건조하고 차가운 겨울의 풍경과, 여름 도시 풍경도 좋았고요.
영화...도 함 보고 싶네요
2016.07.11 17:37
비정상적이고 잔인한 장면도 있고 이런 영화 좋아하지 않는 분은 안보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