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31 08:11
다니는 회사는 년1회대체로 조직변경을 합니다.
보통 12월말에 공지를 하고 년말 31일 까지 책상 레이아웃까지 새롭게 바꾸죠.
10년 넘게 다니다 보니 이제는 다반사로 일반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저야 남아있는 직급이 임원급이상인지라 지금 이자리에서 롱런하길 바랄뿐입니다.
문제는 책상 레이아웃부분인데 전관리직 부서의 조직변경이 이뤄지면 변경 폭이 작다면
괜찮은데 크면, 이게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연례행사로 생각은 합니다만 개인책상을 들고서
이동하는게 영비효율적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기업들도 모두 그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임원과 부서장들, 그리고 사장의 결정이 조직변경의 결정적 요인인데
보이지 않는 인원싸움이 많이들 일어납니다. 업무가 비슷한 영역같은 경우에는 더욱 치열한데요
심지어 고성이 오가는경우도 있죠. 반면에 인기없는 사람은 찬밥입니다. 심한경우에는
조직변경공지때 전체조직도에서 이름을 빼버리는 경우인데 이 케이스는 5년전에 한번 있었고(차장급 3명정도를 집에 보냈죠)
근래에는 없었습니다. 회사가 힘들지만 서로 상생하기위해 노력하자는 사장님의 의지인셈인데
암튼 대체로 차,부장급 이상은 언제든지 집에 갈수있는 상황임을 각오는 해야됩니다.
이런 부분들은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해가 바뀌고 1년주기로 다들 조직변경과 책상레이아웃이 바뀌는지, 바뀐다는것 필요는 하지만
세모에 우울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조직의 변경과 레이아웃은 직장인의 가장큰 스트레스임은 틀림없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승진과 원하는 부서로 가는것은 신년에 새로운 행복출발이겠지만 말입니다.
오늘 오후쯤 대대적인 이동이 있어 전산파트인 저로서는 출근했다가, 네트워크 공사를 앞에두고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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