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9 22:22
한달쯤 전에 충동 입양한 우리집 고양이 땡이입니다.
엄청 피곤하고 졸린데, 지금 자기는 싫고.. 듀게에 자랑질 하고 싶기도 하고.. 해서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처음에 데려올 때 900그램이었는데 지금은 1.9키로가 넘었습니다.ㅋ
날이 갈수록 새로운 애교를 선보이셔서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나중에 손자나 손녀가 생기면 이런 기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회사가면 막 보고싶고 그래요. ㅎ
애기가 생기면 그 사랑이 인류애로 막 확대되는 기분이라던데, 모든 동물들이 다 너무 예뻐보입니다.
얼마 전에는 갤럭시 탭이 생겼는데... 요놈이 갤럭시 탭으로 하는 앵그리버드에 엄청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저나 친구가 게임하고 있으면, 요러고 와서 손을 떡 하니 올려 놓습니다.
고양이 발이 닿으면 탭이나 아이폰이나 반응하더라구요. ㅋ
열심히 훈련 시키면 저보다 곧 저보다 잘하게 될지도...
(동영상 어찌올리는지 잘 몰라서.. 시도는 해봤는데, 보이시나요?ㅠㅠ)
마지막으로 사진 몇장더..
아... 고양이 발바닥 젤리 너무 좋아요.
맨 아래 사진은 병원 데려 갈 때 털모자에 넣어서 데려간거였는데.. 이젠 또 커서 모자가 작더라구요 ㅋ
고양이 보통 몇살(몇개월) 때 까지 크나요?
지금 크기로 멈춰 줬으면 좋겠기도 하고.. 빨리 커서 통통 거대묘가 된걸 보고싶기도 하고..
2011.02.09 22:28
2011.02.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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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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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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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저 골똘한 표정이라니..
입양 한 달차라... 그럼 지금 몇 개월령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