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6 21:02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모 회원분이 오늘 2시에 127시간 시사회가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늦었지요. 전 생텀 시사회에도 안 갔습니다. 2D라고 그러더라고요. 고로 이번 주 씨네21 시사메일에서 누락시킨 시사회 정보는 세 개입니다.
2.
대신 고모라를 봤습니다. 예상 외로 잘 봤는데, 그래도 예습을 했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밑에 자막이 나올 때 등장인물들은 어느 말을 쓰고 있는 겁니까. 외국어인가요, 방언인가요!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3.
스콧 필그림 나머지 네 권을 사서 함께 꽂아두니 기분이 좋습니다.
4.
책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내일 보물찾기를 할까 생각했는데, 시사회가 코엑스입니다. 거긴 책을 숨겨둘 곳이 없는 것 같던데. 마트 사물함이 책을 숨겨놓기가 가장 좋은데 말입니다. 물론 다른 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코엑스에 숨길 곳이 있으면 좋죠. 백 원으로.
5.
책을 받아서 좋긴 한데, 이걸 가지고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뭐하나요? 또 읽어요? 또?
6.
오늘 제 생애 최악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카드를 만들어야 할 게 하나 있어서. 자존심 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그 따위 사진을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전 자존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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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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