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이제 퇴근합니다!

 히힛

 

 

이 말만 쓰려고 온 건 아니구요.

 

그동안 듀게 눈팅은 주욱- 해왔는데 뭔 말이 하고 싶다가도

 

차마 그 글쓰기 버튼 누르고 로그인 하는 것 자체도 귀찮고 버거워서-_-..

 

 

어차피 써내려가는 글들 모두 바낭이었겠지만요.

 

한달 정도 놀고 다시 일을 시작했는데 토요일에도 계속 일을 하다보니

 

쌓아둔 체력이 조금씩 깍이고 있는 기분이에요.

 

괜히 주5일제 생긴 것이 아님!

 

 

이렇게 이번년도 말까지는 살아야 할텐데....

 

소도 때려잡게 생긴 외모로 골골거리니 참 억울합니다?

 

 

고작 한달 놀았을 뿐인데 재정상태가 ....

 

손꼽아 기다리던 윤상님의 박셋은 아직도 눙물 흘리며 절판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고요.

 

적어도 다다음달 월급날은 되어야 14만원이라는 거금을 쓸까말까 여지라도 생각해 볼 수 있을 정도.

 

저는 아직도 듀게 신입 회원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얼마전 본 프로필란에 보니 근 4~5년은 된 것 같아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기억력도 짧은 잉여력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별 달라질 것 없고요. :)

 

 

내일도 일을 하긴 해야하는데 확 어느 공연장으로 뛰쳐 나가고 싶을 것 같아요.

 

정말 어느 공연장이요... 누가 공연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너 잘했어!를 바라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정확히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바라는 기대치보다 내가 자신에게 바라는 그것이 더 크다고 생각 했는데,

 

요즘 같아선 툭 던지는 잘했네. 의 말이라도 듣고 싶은 기분이 들어요.

 

어렸을 때는 늘 잘한다 종류의 말을 들었기 때문인지, 속으로는 그들의 말을 빈말 정도로 생각하고 아니야 그렇지 않아.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구걸하고 싶은 심정-_-

 

어차피.. 오늘 한 일도 검토를 받으면 혼이 나것죠.

 

 

그거슨 운명!

 

 

지금 사회생활을 시작한 듀게분들.

 

혹은 이제 시작할 분들... 어려움, 두려움 닥치고 있는 분들

 

모두. 힘내thㅔ요!

 

 

처음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는데

 

요즘엔 빈말이라도 퇴근길에 스스로에게 다독거려요.

 

 '그래 오늘 생각보다 잘했어. 나는 잘하고 있돠!'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줄곧 하던 자기포옹-_-이라도 하면 마음의 위안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도 잘하고 있다고 믿어요.

 

일단 포기하지 않았으므로... ' 'a

 

 

쓰고 보니 처리해야할 일이 하나 남았네요...

 

9시 안에 퇴근 가능할런가 모르겄네요.

 

흑 그냥 가기 뭐하니 노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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