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9 01:57
2015.06.19 02:14
2015.06.19 02:15
1. 당신이 A와 연관되고 나서 A를 좋아한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A의 돈, 외모, 학력, 지식 등 A 자체가 아닌, A가 가진 속성을 A를 좋아해서 A와 연관되려 노력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그 노력은 당신이 스스로 결정한 것입니다.
3. 그 결정은 당신이 스스로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4. 모 철학자는 '알지도 못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이상한 짓이다' 라는 식의 얘기를 했는데, 자신이 A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충고 맞습니다.
2015.06.19 02:19
2015.06.19 02:39
유사한 상황을 경험했던 이로써 조언을 드리자면 womanizer의 특성상 잠이구님이 고백을 했을 경우 잠이구님은 그 사람의 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그 사람이 잠이구님한테 애정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에게 고백을 한다고해서 그가 도망갈 확률보다 잠이구님이 스스로 정신 차리고 도망갈 확률이 높죠. 굳이 그 괴로운 경험을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모든 사랑의 감정이 발화 될 필요는 없으니까요.
2015.06.19 02:53
우매니저가 뭔가요? 레즈비언이라면 단념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2015.06.19 09:30
저도 몰라서 검색해봤더니 오입쟁이(바람둥이)라고 뜨네요 헉ㅋㅋ
2015.06.19 04:48
의외로 또 단념도 하다보면 늘어요. 다른 사람도 만나고 다른 일도 해보고 하다보면 설레었던 감정이 뭐였는지 기억도 안나게될꺼예요..
그쪽에서 애정이 없는데 연락을 하는건 님의 애정을 느끼고 그런 마음을 그냥 소비하려는 심리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마음을 굳게 먹으시길 바래봅니다.. .
2015.06.19 09:20
그렇죠 이럴 때일수록 이런 글이 필요해요! ㅎㅎ
저도 miniJ 님과 같은 의견이에요. A가 정말 바람둥이라면 그냥 잠이구 님 마음이 사그라들기를 기다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고백하면 그분 어장 속 한 마리 물고기가 되실 수도...
아무리 좋은 마음도 시간이 가면 다 사그라듭니다. 다른 대상을 찾아보세요(...)
2015.06.19 11:15
굳이 그 괴로운 경험을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2
자기는 마음이 없으니 상대를 단칼에 거절하는 행위는 서로에게 매우 유익한 행동인 겁니다. 저런 사람들은 절대 하지 않을 일이죠.
2015.06.19 11:21
2015.06.19 14:29
짝사랑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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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womanizer라면 사랑은 아마 포기하시는게 좋을겁니다. 간단하게 사랑을 못찾는게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줄 사랑이 없다고 생각해 주세요.
맘이 흔들리는것은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애초에 없는 사랑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그 사람도 사랑을 주고 싶지만 줄 사랑이 없는데 줄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아직 다른 대안(사람)이 없으시다면 손해보시지 않는 정도에서는 만나셔도 됩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