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mbn에서 얼마전(10월 26일 전) 했었던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봤는데

속터져서 죽을 뻔 했어요.

이건 지금처럼 한나라당이 집권 여당인 때만이 아니라

 예전 문민, 참여 정부 시절에서도 마찬가지 (그때에는 조금 나았던 듯)였어요.

한나라당쪽 패널에게 항상 발언 기회를 더 준다는 것이죠.

 

혹시라도 제가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일까 스스로 의심이 들어 참여 정부 시절 백분 토론때

유심히 살펴보기까지 했었는데 확실히 한나라당 의원이나 지지 교수들이 나온 경우

그쪽에 발언 기회나 시간을 더 주더라고요.

이번 mbn 토론에서도 정봉주 의원이 발언할 때마다 중간에 남녀 앵커들이 말을 자르기 바쁘더라고요.

심지어는 마지막 자기 후보에 대한 지지 독려 마무리 발언 때마저 진성호는 끝까지 전혀 방해없이 발언 다 했고요, 정봉주 의원의 멘트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제대로 말할 틈도 없이 앵커들이 마무리 인사로 치고 들어오더라고요.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정봉주 의원이 얘기할때 말이 끊기는 현상까지 있던데 설마 이런 것까지 고의적으로 처리한 것은 아니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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