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6 08:09
사실 댓글로 달아야 하는데
제가 출근 시간이 다 되어서
타이밍을 놓쳤네요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댓글들 다 읽어보고
본의 아니게 낚시글 던져놓고 내빼버린 사람이 되어버렸..
우선
심수봉, 조용필을 격하한다고 비난하시는 분들께..
지금의 강마에 같던 고딩 때 음악 샘이
카셑에 넣어 들으시던 일..
' 안 어울린다, 희안하다' 차원 이야기였죠 ( 사실 그렇지 않나요?)
이 에피소드가 왜 대중음악 격하로 이어지는 지..?
설마 '심수봉/ 조용필은 국민가수니까 장르/전공을 망라해서 다함께 좋아하는 게 당연하다'
이건 아니시죠?
듀게의 성향이나 수준이 있냐 없냐로 비판 댓글 다신 분들께,,
'듀게나 디시나 다 같은 수준아냐?' 이런 말에 동의 하시는지
'듀게에 올라 온 개념 글들은 대개 친 한나라당 성향이더군' 이런 말에
반박할 예시가 즐비한 건 맞죠?
저는 아이돌에 관한 비평이나 담론에 대해서가 아니라
잦은 아이돌 '팬질' 포스팅이
듀게에서는 의외라는 느낌을 받은 거고
고딩때 음악샘과 심수봉 에피소드를 떠올렸을 뿐인데,,,
생뚱맞은 연상이었던가... 잠간 반성해 봤는 데 별 무리 없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아이돌을 까는 말에 발끈해서
아이돌 비판 = 고상한 척하는 잉간
으로 간주하고 비아냥거리신 분들께..
고딩때
' 심수봉의 비음 발성이 좀 저렴한거 아니야? '
이렇게 한마디 던진 성악하던 친구에게 쏟아지던 주위의 반응들이 생각나네요
( 당시엔 음악샘의 영향으로 심수봉을 무시 못하던 분위기)
클라식만 음악이냐?
고상한 척 하네
무려 음악샘도 좋아하는데,, 니까짓게 심수봉을 까?
사실 듀나님이 아이돌까 였으면
아이돌 팬질
이 게시판에서 대놓고 하지 못했을 분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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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게에 선생님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