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나 봐야지 하면서 이러고 있습니다.하하.


갑자기 술이 먹고 싶어져서 부엌에 가보니, 백화수복이 있길래 보온컵에 가득 따라서 홀짝 대고 있어요. 아 왜 소주를 마셨던걸까요. 이렇게 좋은 술이 있었는데.

예전에는 듀게가 뭐 별거냐...하는 생각을 하고 회원도 아니었다가 글을 쓰고 댓글을 보고 하면서 생각도 많이 바뀌고(배우는 것도 많았구요.)하면서 듀게에 연연해하고 있네요.

영화 보면서 자야지... 하는데 듀게 글 읽고 새로 올라오는 글 없나 보고 있어요.


하하.


오늘 운동겸 산책 가는데 밤에 별들이 미친듯이 떠 있더라구요. 별자리를 볼 줄 모르지만 혼자서 이것저것 연결도 해보고, mp3에선 제가 좋아하는 여행스케치의 난치병이 나와서 기분도 좋았어요.(얼어 버린 길에서 미끄러져 할머니를 볼 뻔 한 것 빼곤.) 


지금 안 자는 분들은 뭐하세요?

걱정에 잠 못 이루나요, 아니면 사랑 문제에 고민하나요, 현 정권에 대한 분노에 잠이 안 와서 주먹을 굳게 지느라 손에 피가 나나요?

아니면 애인과....(차마 더는 못 쓰겠네요.눈에서 땀이 나요.)


여러분들의 지금 밤은 어떠세요?


잠깐이지만 전 매우 평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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