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나면 대나무 숲으로 피신하라고 그럽니다.  대나무는 위에 쑥 솟아있는 부분 말고 땅속에 묻혀있는 부분이 진짜 줄기인데 대나무가 많이 자란 곳은 서로 얽히고 섥혀서 지진파를 약화시켜 준다고 하지요.

 

인류가 서양문명에 도취되면서 대나무도 무시하고 삼베도 무시하고 그랬는데 생각이 얇았죠. 앞으로는 대하고 베하고는 더 친하게 살아야 될겁니다.

 

 

쿄오토오 료오안지 (용사) 근처의 대나무 숲입니다.

 

 

카마쿠라 근방의 호오코쿠지 (흥국사? 아마도) 대나무 숲.

 

-- (c) Randomwire

 

역시 쿄오토오에 있는 텐류우지 (천룡사) 대나무 숲.

 

 

우 위~ 약간 어지럽군요 ;;;

 

 

이곳도 쿄오토오의 어딘가.

 

 

그냥 그렇게 보이는 거겠지만 파랗네요...

 

 

대만에 있다는 대나무 집. 보통 쇠창살로 다는 보안창문을 대나무로 달았다고 합니다. 에어 컨디션이 필요없다는 데여 정말일까...

 

 

지진으로 당한 곳 하루바삐 복귀되기를 빌고 원자력발전소도 무사히 넘어가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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