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리비아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이틀전쯤.. 우려하신대로 카다피가 그냥 눌러앉는 데 성공할 분위기라는 요지의 뉴스를 보긴 봤어요.

저도 그 점이 걱정되요 이웃나라의 일본의 상황도 너무 안타깝지만 리비아도 너무나 안타까워서....
전에 티비속의 티비인가요 자체 프로그램 지적하는 프로를 보다 요즘 뉴스에 너무 잔인한 라비아 사태를 너무 자극적으로 보여준다고 시청자분이 항의를 했다는데 저는 적극적으로 더 자주 방송해 줘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역시 같은 아픔을 겪은 나라니깐...

저도 관련 뉴스를 챙겨봤었는데 너무 속상해서 더 이상은 뉴스를 볼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반정부군이 친카다피군에 밀려서 계속 후퇴한다는 보도만 나오고.. 아, 너무 속상해요. 많은 사람들이 피 흘려서 자유에 가까워졌었는데. 국제사회의 시선이 모두 일본에 쏠려 있는 덕분(!)인 걸까요? 만약 국제사회가 반정부군을 돕는다면 뭘 얼마나 할 수 있는 거죠? 친카다피 세력은 생각보다 막강한가봐요ㅠㅠㅠㅠ 아무래도 전력에서 차이가 나는 걸텐데, 반정부군에게 무기지원 같은 걸 하게 되면 그건 내전을 키우는 일에다가 외세의 개입이 되어서 오히려 악영향인 걸까요? 이대로 카다피가 눌러앉는다면 그냥 집권연장 정도가 아니라 엄청난 보복이 뒤따를 것 같아서 더 무섭네요.

현재 상황으로는 카다피가 압도적인 화력으로 반군들을 진압하고 있다고 그럽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다른 세력의 개입이 없지않는다면 군의 조직력을 무시못하겠지요.
카다피의 권력과 지배에는 별 탈 없을 것 같습니다.




카다피, 반군숨통 압박..국제개입 공전거듭
카다피軍 대공세에 반군 절체절명 위기

브레가 등 주요 도시 뺏겨
카다피측 "모두 매장" 위협… "항복하면 사면" 유화책도
반군 "50만명 목숨이 위험"… 국제사회 적극 개입 촉구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10315095907293&p=kukminilbo

아 역시... 40년 장기집권의 공력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군요. ㅠㅠ

카다피의 원유 인질극에 국제사회는 쉬쉬...

대대적인 숙청과 예전과는 비교 못할 공포 정치가 시작되겠군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