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live.nicovideo.jp/watch/lv43018790 - NHK 종합TV (CH1)

http://live.nicovideo.jp/watch/lv43220482 - IBS 이바라키현 민방


웬만한 국내언론이나 CNN보단 훨씬 빠릅니다.


___________________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31320133847748&type=1&STOCK_TOP 

전체적으로는 훈훈한 미담 기사입니다만, 자세히 보시면



".... 한국음식점을 운영하는 부부가 밥을 굶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김치전을 만들어 아주 싸게 판매했다. 줄이 길었다. 센다이 아오바쿠의 '부여'라는 한국음식점이었다. 일본에 이민 온 지 28년째인 남편 이광복씨(62)와 부인 이병순씨(56)가 가게 앞에 태극기를 달고 김치전을 팔고 있었다. 원래 김치전이 아닌 김치를 파는 가게였으나 먹을 것이 부족한 센다이 사람들에게 전을 만들어 팔기로 했다고 한다. 이씨는 "우리 가족도 먹을 게 부족하지만 나눠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치전을 사는 센다이 사람들은 무척이나 고마워했다. "아리가토." 2시간 정도 팔고나니 동이 나버렸다. 


어제 저녁 서울에서 후쿠시마공항에 도착, 오로지 현장사진을 담기 위해 달려오느라 세 끼를 굶은 끝에 김치전을 먹게 됐다. 식은 콩밥에 오차, 김치, 시금치를 먹고나니 지옥 속의 천국을 느꼈다. (중략) 「후쿠시마에서 센다이까지 취재해 오면서 식당을 제대로 찾을수 없었던 기자도 세끼를 굶은 끝에 서울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이 재일교포 부부의 김치전을 먹게 됐다. 식은 콩밥에 오차, 김치, 시금치를 먹고나니 천국이 따로 없다. 허기는 해결했지만 잠잘 곳이 문제다. 묵고있던 호텔이 "영업을 못한다"며 나가달라고 한다. 아, 오늘 밤엔 노숙을 해야할까 보다. 일본 전후 최악의 상황, 취재진에게도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센다이(일본)=이동훈기자」


__________________

.... 그러니까 지금 취재준비 제대로 안 한 어느분 덕택에 그 긴 줄 서 있던 사람 중 한 사람은 밥을 못 먹었단 얘기도 되는군요.
저기가 무슨 돈만 있으면 물자를 구할 수 있는 곳도 아닌데 하다못해 도쿄 편의점에서 자신들이 소비할 햇반에 물 몇개라도 사 갔으면 어땠을까요.
(이재민들 중에 애기들 먹일 때 필요하니 보리오차에 분유 갖고가라 소리까진 안하겠습니다마는....)

아이티 지진 때 현지에서 강짜부리던 M본부 취재진과, 휴대식량 충전해와서 
스스로 해결하던 타국 방송사를 비교한 적 있습니다만, 그 정도는 아닌 듯해도
저건 아무리 봐도 자폭인데 말입니다;;;; (누가 취재하러 와 달라고 하더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73
105441 명불허전 임성한, "신기생뎐" [8] chobo 2011.03.14 3260
105440 공동육아 소식지를 보다보니 [7] 가드너 2011.03.14 1989
105439 [벼룩] 공유기 내 놓습니다~ 혼자여행 2011.03.14 879
105438 '킹스 스피치' 콜린 퍼스, 박찬욱 신작 출연 '확정' [24] fan 2011.03.14 4768
105437 요즘 정치판 이야기 중 [2] 가끔영화 2011.03.14 1049
105436 [듀나인] 유쾌하고 발랄한 책 추천해주시렵니까~ [11] 오드림 2011.03.14 1906
105435 일본은 지금 야시마 작전중 [11] 고독이 2011.03.14 3745
105434 [속보] 일본 미야기현 해안서 시신 약1000구 발견 [12] zaru 2011.03.14 3818
105433 지진 얘기 [3] 메피스토 2011.03.14 1153
105432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이 쓰나미를 맞아서 다시 폭발했다던데요 [7] 제인구달 2011.03.14 2607
105431 에반게리온 최고의 유행어는 이거 아닐까요?(국내 한정.) [9] 자본주의의돼지 2011.03.14 3333
105430 일본 지진 전과 후의 현장 위성사진 [2] Wolverine 2011.03.14 1856
105429 저두 스포 좀 부탁드립니다(굽신굽신)'라마와의 랑데뷰' 어떤 내용일지 [5] 2011.03.14 1230
105428 일본 후쿠시마 해안 쓰나미 다시 덮쳐. [1] 마르세리안 2011.03.14 2218
105427 일못하고 개념없고 싸가지 없는 부하직원 대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 [27] no way 2011.03.14 11724
105426 너무 인명 피해가 크군요..그런데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한건가요? [9] 한솔로 2011.03.14 2906
105425 [바낭]꿈과 오늘의 날씨 말린해삼 2011.03.14 1080
» 일본 현지방송 인터넷중계 + 오늘자 머니투데이의 병크짓. [7] 01410 2011.03.14 2294
105423 (바낭) 저기요 친애하는 듀게님들 하나 말씀드릴께 있는데요.. [13] 불별 2011.03.14 2573
105422 양준혁 남격 고정멤버, 김연우 나가수 출연 긍정 검토. [10] 자본주의의돼지 2011.03.14 35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