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4 12:41
http://live.nicovideo.jp/watch/lv43018790 - NHK 종합TV (CH1)
http://live.nicovideo.jp/watch/lv43220482 - IBS 이바라키현 민방
웬만한 국내언론이나 CNN보단 훨씬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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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31320133847748&type=1&STOCK_TOP
전체적으로는 훈훈한 미담 기사입니다만, 자세히 보시면
".... 한국음식점을 운영하는 부부가 밥을 굶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김치전을 만들어 아주 싸게 판매했다. 줄이 길었다. 센다이 아오바쿠의 '부여'라는 한국음식점이었다. 일본에 이민 온 지 28년째인 남편 이광복씨(62)와 부인 이병순씨(56)가 가게 앞에 태극기를 달고 김치전을 팔고 있었다. 원래 김치전이 아닌 김치를 파는 가게였으나 먹을 것이 부족한 센다이 사람들에게 전을 만들어 팔기로 했다고 한다. 이씨는 "우리 가족도 먹을 게 부족하지만 나눠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치전을 사는 센다이 사람들은 무척이나 고마워했다. "아리가토." 2시간 정도 팔고나니 동이 나버렸다.
어제 저녁 서울에서 후쿠시마공항에 도착, 오로지 현장사진을 담기 위해 달려오느라 세 끼를 굶은 끝에 김치전을 먹게 됐다. 식은 콩밥에 오차, 김치, 시금치를 먹고나니 지옥 속의 천국을 느꼈다. (중략) 「후쿠시마에서 센다이까지 취재해 오면서 식당을 제대로 찾을수 없었던 기자도 세끼를 굶은 끝에 서울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이 재일교포 부부의 김치전을 먹게 됐다. 식은 콩밥에 오차, 김치, 시금치를 먹고나니 천국이 따로 없다. 허기는 해결했지만 잠잘 곳이 문제다. 묵고있던 호텔이 "영업을 못한다"며 나가달라고 한다. 아, 오늘 밤엔 노숙을 해야할까 보다. 일본 전후 최악의 상황, 취재진에게도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센다이(일본)=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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