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라이트코리아가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이란 조직을 운영하며 ‘유쾌한 100만 민란’을 주도하고 있는 배우 문성근씨를 고발했다고 합니다.

라이트코리아는 문성근씨가 단체명에서 사용하는 ‘민란(民亂)’이라는 단어는 법률적으로도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행위로 규정한 단어”라며

“따라서 피고발인이 사용하는 ‘민란 프로젝트’는 ‘내란 음모’ ‘내란 선동’과 그 의미가 같다”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또 ‘민란’이란 용어 앞에 ‘유쾌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민란’이 마치 ‘민주화 운동’이라도 되는 양 좋은 의미로 포장하여 중대한 범죄인 폭동과 소요를

미화시켜 ‘시민운동’ 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용어혼란의 기법을 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이건 뭐 블랙코미디도 아니고 뭘 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하두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얘들은 정말 몰라서 이러는걸까요? 아니면 다 알면서도 정략적으로 이러는걸까요?

 

그리고 이 단체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참여정부 시절에 노골적으로 군의 쿠데타를 공공연히 선동한 조갑제씨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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