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는 초능력의 일종으로 멀리 떨어진 상대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것처럼, 마치 무협에 나오는 전음같이, 여겨지는 게 보통인 것 같지만 그냥 단순히 말 뜻으로만 생각해보면 tele가 멀리, 먼 곳, pathy가 감정을 뜻하니까 멀리서도 서로의 느낌이나 생각이 통하는 것, 즉 흔히 말하는 이심전심 쯤으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전 친한 친구랑 대화할 때 자주 언어회로가 꼬이거든요. 서로 내가 할 말 하지마! 라고 하는데 이게 이심전심, 텔레파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