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8 23:48
오프라 윈프리
폴 매카트니
빌 T. 존스
제리 허먼
멀 해거드
뭐 각 분야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급인 사람들이 모두 선정이 되었습니다. 배우쪽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ㅠ (아.. 오프라 윈프리가 영화배우 이기도 하네요.ㅋㅋ)
단연, 폴 매카트니가 눈에 띄네요. 2002년 수상 예정자였지만 폴 사이먼으로 대체되었죠.
명목상으로는 개인 스케줄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대통령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 있어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마찰 때문에 선정이 되지 않았다고 하던데..
자세한 스토리 아시는 분 계신가요?
오프라 윈프리야 뭐 다들 아실테니...
제리 허먼은 <Hello, Dolly>, <La Cage Aux Folles>, <Mame> 등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작곡가 이자, 작사가로서 이미 작년에 토니상 공로상 수상자이기도 했어요.
빌 T.존스는 댄서로서 커리어를 시작해서 지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안무가 이자 예술감독 입니다.
<spring awakening>, <fela!>로 2007, 2010 토니상 안무상을 가져갔죠...
멀 해거드는 사실 컨트리 쪽은 잘 몰라서 한번 알아보니.. 아 역시 대단한 분이더군요. (뭐 왠만한 컨트리 쪽과 록큰롤, 그래미 명예의 전당 루트를 그대로 밟아오셨던..)
전 이 시상식이 참 부럽기도 하고 생소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예전에 MBC에서 이 행사를 전격 따라하다가 조용히 사라져버린 명예의 전당이 있었드랬죠.. (아시는 분은 기억하실라나?)
대중예술계 쪽의 인재와 그 인재가 이룩한 평생의 업적을 한 국가의 대통령과 영부인, 그리고 수많은 초청객들이 축하해주는 행사 너무 부러워요..
다만, 이 시상식은 끊임없는 기립박수가 이어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상자들 등장하면 기립박수, 각 수상자 클립 소개하면 기립박수, 해당 수상자들을 위한 공연도 하니 그 공연 끝나면 기립박수 또 쳐주고.ㅋㅋㅋ
일어났다 앉았다를 2시간 가량은 하는것 같은데.. 아.. 너무 과하게 박수치네 라고 생각하기엔 recipients들이 다 넘사벽들이라.ㄷㄷㄷㄷ
어쨌든, 전 이 행사 할때마다 수상자들의 후덜덜한 라인업과 그 라인업을 받쳐줄 공연들의 향연을 기다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kennedy-center.org/programs/specialevents/honors/ 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9598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8480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8709 |
14 | 가사가 좋은 아이돌 노래 [5] | Luka | 2010.09.09 | 4152 |
» | 2010 The 33rd Annual Kennedy Center Honors recipients 발표. [1] | 지루박 | 2010.09.08 | 1518 |
12 | 회 좋아하십니까? [29] | 푸른새벽 | 2010.09.06 | 3759 |
11 | olleh kt club에 대해서 아시는 분? [8] | 지루박 | 2010.09.06 | 2972 |
10 | 좀비 TV물과 SF휴거 영화 예고편 [7] | 사과식초 | 2010.08.26 | 3431 |
9 |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는 안젤리나 졸리 [4] | 보쿠리코 | 2010.08.25 | 3502 |
8 | 영원한 사랑 [1] | 가끔영화 | 2010.08.25 | 1741 |
7 | 김비서 드라마 회의록 [11] | 사과식초 | 2010.08.24 | 10755 |
6 | (바낭_회상) 내겐 너무 버거웠던 100%의 남자아이 [13] | Paul_ | 2010.08.20 | 4708 |
5 | 당신이 좀 가까운 곳에 살았으면 좋겠어요.. [11] | redez | 2010.07.29 | 3051 |
4 | 잭 스나이더 신작 [SUCKER PUNCH] 티저 예고편 & 캐릭터 포스터 [4] | 보쿠리코 | 2010.07.27 | 3569 |
3 | 인셉션, 쓰지 않을 수가 없군요! (스포일러?) | 아.도.나이 | 2010.07.22 | 2123 |
2 | 인셉션 이야기 가운데 마법사의 제자 보고 왔습니다.(스포 無) [4] | 리쓰 | 2010.07.22 | 2297 |
1 | 잭 스나이더 신작 [Sucker Punch]의 다섯 소녀들 [4] | 보쿠리코 | 2010.07.17 | 3193 |
이 분은 언젠가 지구를 지배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