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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좋은 남자는 투명합니다.
피부가 투명하다는 말이 아니라 사람 자체가 클리어해서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모두 일치가 되고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사실이며 진실이란 게 그 사람의 주변 사람과 환경을 통해 다 증명이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 소개받을 땐 소개하는 사람을 통해 얘길 듣잖아요? 어느 학교를 나왔고, 어디 살고, 무슨 일을 하고 가족은 어떻게 되고 ... 그런 것들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명확히 알려져 있고 다 사실이며 일부러 감추려고 하거나 드러내려고 하지 않아도 그 사람과 그 주변을 통해 자연스럽게 모두 사실인 걸로 드러나죠. 감출 것이 없으니 사람 자체도 밝고 행동도 자연스럽죠. 외모와 성격 조건 등의 팩트는 내가 보고 나에게 적합하다 아니다 결정하면 되지만 어쨌든 그런 팩트들이 언행일치가 되어 구린 구석이 없는 사람이 좋은 사람의 기본인 겁니다.
그런데 좋지 않은 사람은 항상 뭔가가 구립니다. 자기의 안 좋은 성격이든 환경이든 과거이든... 그러다 보니 그걸 감추기 위해 가장을 하게 되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아니면 보여주지 않기 위해 애쓰고 항상 뭔가가 부자연스럽죠. 연락할 때나 만나면서도 항상 찜찜한 느낌이 남습니다. 그런 느낌을 자꾸 부정하면서 만나봐야 개운해지지 않고 관계가 항상 그런식으로 흘러가죠. 부정적인 무언가를 덮으려고 하니 행동 반경이 제한적이라거나 만나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거나 하여간 그런 식으로 나를 불편하게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아무리 객관적으로 매력적인 것들을 가지고 있어도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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