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2 15:12
꽤 오래 질질 끌다가 드디어 1Q84 3권을 방금 끝냈습니다.
보는 도중에 일본에서 난리가 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책을 읽는 기분이 묘하더군요.
갠적으로 1, 2권은 꽤 몰입해서 봤는데 3권에서 시간이 걸렸습니다. 좀 늘어지는 감이 있더군요.
더군다나 좀 급마무리 한 듯한 느낌이 있어서 생각해보니 후속작이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가지고..
좀 가물가물한데 확실히 매듭안지어놓고 벌리기만 한 이야기들도 꽤 있었던 것 같고..
그러나 계속 나오면 아무래도 평을 보고 계속 읽을지 말지 결정할 참입니다. 좀 지겨워요.
하루키의 책을 많이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번에도 느낀 건 역시 '혼자놀기'를 묘사하는 데 이만한 작가 잘 없다 였습니다.
2011.03.22 15:15
2011.03.22 15:21
2011.03.22 15:26
2011.03.22 15:27
2011.03.22 16:19
2011.03.22 17:0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9111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7814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79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