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우쿨렐레 이야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이 나는 음악이 있네요.
그냥 취미로 깨작깨작 기타를 만지는걸 좋아했는데.
이 분들 음악을 듣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이..
아 내가 평생 기타 쳐봤자 이사람들 발끝에 때도 못 따라갈텐데 이렇게 연습 해서 뭐하겠냐는 생각에 그냥 접게 되더군요.
음악은 참 좋습니다.
예전에 버클리 음악학교 다니던 아는 동생이 있었는데, 학교에 종종 팻 매쓰니나 칙 코리아가 와서 세션을 갖곤 한답니다. 그런데 팻 매쓰니가 왔다간 후에 몇주간은 기타전공자들을 길에서 알아볼수 있고, 칙 코리아가 다녀간 몇주간은 키보드 전공자를 길에서 알아볼수있다고 합니다. 그분들 와서 연주 한번 하고 가시면 해당 전공자들이 한동안 좌절감에 고개를 푹~ 숙이고 다닌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