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30 16:34
원래 붙임성하곤 안드로메다로 먼데다 사교성이 없어서 일까
사람사귀는걸 아주 본능적으로 못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절친도 있고 위에 설명한 것에 비하면 운좋은 편이죠.
이렇게까지 해도 고쳐지지 않는게 내 성격이라면 어쩔수 없는것으로 치부하고
그려려니 하면서 받아들이고 살았는데 최근에 큰 일이 있고나선
이것 자체가 너무 괴롭고 이것 때문에 모든걸 비관하고싶은 상태에다, 이것만 아니었어도
내가 별로 달라지지 않았겠지만 적어도 이정도까진 아니었을꺼란 생각에
쉬이 잠도 못들고 있답니다. 어차피 사람 성격이 사춘기때 많이 바뀌기 때문에
바뀔수 있을꺼란 기대는 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데 게다가 돈도 없으니
이런 나라에서 적응을 해야되지않겠어요. 근데 제 성격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답답한데다 저런 성격까지 탑재하고있으니 남들도 힘들지만 저한테 누구를 사귀고 친해지는거 자체가
에버레스트 오르는것처럼 힘드니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원래 성격이려니 어쩔수 없지 했는데
살면 살 수록 상대적으로 별거 아닌 일도 저에겐 정말 고난 수준으로 힘들어서 그나마 약간만이라도 개선시켜볼까 해요.
막다른 길로 몰린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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