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1 14:39
사무실에서 일하다 보면 필요 없어진 각종 문서라든가 실수로 잘못 뽑은 출력물 등등
끊임없이 이면지가 생산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들 처리하시나요?
처음엔 집에 가져다 놓고 출력할 때 쓰거나 연습장(?)으로도 썼는데
집에서 뭘 출력하는 건 극히 드문 일인데다 공부를 안하니 연습장으로 소진 되는 양도 미미하고
그렇다고 그냥 쿨하게 버리자니 나무한테 미안해서 못할 짓이고 집에도 사무실에도 이면지가 포화상태입니다.
이면지 어떻게 잘 처리하는 방법 없을까요?
2014.05.01 14:41
2014.05.01 14:44
회사같은 곳은 어떤가요 재활용으로 분리해서 버리나요
2014.05.01 14:47
쇄절기로 잘라서 비닐 봉투에 담아 내 놓으면 청소하시는 분들이 재활용 처리합니다.
2014.05.01 14:41
글쎄...쓸만큼 쓰고 재활용날 폐휴지 버리는데 버리면 훨씬 죄책감이 덜하던데요
2014.05.01 14:49
분리수거하면 폐지 본래의 용도로 잘 쓰입니다. 미안해 하실 필요 없어요.
한국이 폐지 재활용률이 가장 높은 나라거든요.
2014.05.01 15:11
예전에 일하던 곳은 파쇄한 거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고 해서 내용이 문제될 만한 것만 갈아버리고 별 거 없는 건 꾸역꾸역 집에 가져 갔거든요. 지금 근무지는 어떤지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제발 재활용 되길.ㅠ
2014.05.01 15:19
집에 있는 이면지는 그냥 재활용해서 버리세요. 버려지는 종이의 90프로 이상이 재활용된다고 하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2014.05.01 14:55
소소한 것들은 그때그때 세단기에 갈아서 재활용으로 버리구요,
몇년에 한번씩 오래된 사건기록들 처분할때는 전문업체에 연락하면 방문해서 무료로 갈아주고 폐휴지를 가져갑니다.
2014.05.01 14:57
아 전문업체가 있군요. 약국하는 후배가 몇박스를 가져와서 집근처 태우는 곳에 가서 태웠는데. 차한잔 얻어마셨군요. 앞으로 그런 업체를 이용하라고 해야겠습니다.
2014.05.01 16:28
몇박스 정도라면 취급하는데가 별로 없을것 같아요. 하더라도 돈을 내라고 할듯..
2014.05.01 15:24
파쇄전문업체에 맡길 때 보통 어느 정도 규모로 하시나요? 저희-지방 공기관- 쪽은 최하 10톤 이상이어야 무료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2014.05.01 16:27
글쎄요.. 직원들이 처리한거라 저도 잘..;;; 얼마전에 처리할때는 쌀포대로 한 50개쯤 되었던것 같은데 10톤까지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2014.05.01 15:16
수시로 갈아버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A4용지는 이면지용으로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오래 보존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아요.
2014.05.01 15:41
딴소립니다만 침엽수님이 나무에게 미안해서..라고 말씀하시니 엄청 설득력있어요.
파지중 제일 값나가는게 이 복사용지(사무용지?) 라더군요. 뭉쳐 내놓으면 바람과 함께 사라집니다.ㅡㅂㅡ;;
2014.05.01 16:19
2014.05.01 17:40
제가 회사 다닐 땐 메모용지로 쓰고 온갖 시험인쇄용 등등으로 썼었어요. 저도 그냥 버리거나 갈아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2014.05.01 18:43
프린트할 때 쓰거나(프린트를 엄청나게 하는 회사에 다녔거든요) 키보드 밑에 깔아놓고 메모지로 썼어요. 종이의 위쪽 절반은 키보드 밑으로 넣고 절반은 밖으로 나오게 해서 메모도 하고 커피도 좀 흘리고 다쓰면 재활용으로 버렸어요.
2014.05.01 21:16
회사 정책상 쇄절기로 다 잘라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