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2015.04.29 20:41

산호초2010 조회 수:3668

혼자서 장례식장에 가는건 처음이네요. 나이가 어리지도 않은데 아직까지

이런 일은 없었어요. 대학동창과 함께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저 혼자 가야할 수도 있는데

막상 친구를 보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손을 잡아주는 것 외에는 무슨 말을 해야할까요.

 

남처럼 조의를 표한다고 할 수도 없고, 뭐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어떤 말도 위로가 될거 같지가 않네요.

 

올해 2월에 만났을 떄도 어머니가 아프시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어요.

임신한거 같다고 기뻐했던 모습만 기억나네요. 5월에 만나서 까페에 앉아서

수다나 떨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다니 믿어지지가 않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7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5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05
108602 그러고 보니 영국에서 한 황당한 연구는 아니지만 - 19금 - [5] beer inside 2011.07.12 3669
108601 학교 여전사 [7] Wolverine 2011.02.18 3669
108600 '나까'라는 말이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5] 도너기 2011.01.12 3669
108599 오바마 출생지조작 논란. 사람들 사고흐름은 동서를 막론하고 비슷한가봐요. [14] 하프더즌비어 2010.12.05 3669
108598 펌) 이 와중에 한 터키 네티즌은.. [7] 01410 2010.11.23 3669
108597 으으읍 이 영화 당장 보고 싶어요 (틸다 스윈튼 나옵니다!) [7] Q 2010.06.24 3669
108596 토이스토리3 평이 매우 좋네요 [3] mii 2010.06.14 3669
108595 [유튜브 순례] 오바마의 노벨상 수상 전날에 나타난 러시아 상공의 피라미드. [2] nishi 2010.06.14 3669
108594 아버지의 기일에는 [14] whks 2010.08.03 3669
108593 흔한 애 엄마 몸매의 위엄 [1] 이뽀지장 2014.03.07 3668
108592 혼자 밥 먹기 말고, 혼자 술 마시기는 어떻습니까? [21] 빠삐용 2013.01.23 3668
108591 왜 이러는 걸까요? [11] 가녘 2012.10.16 3668
»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9] 산호초2010 2015.04.29 3668
108589 카카오톡 되는 휴대폰 중에 가장 사이즈가 작은 게 무엇일까요? [25] 유은실 2012.08.28 3668
108588 미국이나 영국은 신입사원 나이제한같은것이 있나요? [8] 유은실 2012.12.25 3668
108587 요즘 웹툰 이야기 [10] 메피스토 2012.03.10 3668
108586 오늘 정봉주 입감파티? 중 제일 멋진 사진 두개 [4] 헐렁 2011.12.26 3668
108585 아래글 보고 - 커피는 피부에 안좋아요. [14] 늦달 2011.08.05 3668
108584 남자에게 면도... (듀게 남성분들에게) [18] 늦달 2011.05.27 3668
108583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의 영화 [상실의 시대] 국내 티저 포스터 [11] 보쿠리코 2011.02.14 366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