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5 10:32
전에 서울에 우연히 갔다가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저녁을 먹을 일이 있었는데..
그냥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거든요..
지방에서 본 적없는 뉴욕 프라이즈 라는 곳이 있어서 괜챦겠다 싶었는데
왠일인지 사람이 바글바글 한 겁니다..
음.. 그렇게 맛있나.. 생각하다
한참을 기다려서 받았는데..
이건 머..
일단 맛은 괜챦은 것 같기는 한데..
튀김을 어디 해 놨다가 전자레인지에 덥혀서 줬는지 튀김이 미지근 해요..
게다가 같이 시킨 핫도그는 동네에서 파는 천원짜리 만도 못해요..
뭡니까 이게..
그런데 지나가다 얼핏 주문하는 사람들이 쿠폰 어쩌구 하는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뭐 확실한 것 은 아니지만...
아마도 그 가게가 소셜 쇼핑 사이트 같은 곳에서 반 값에 판 건 아니었는지 싶긴 한데..
아래 롯데리아 새우버거 판다는 쇼핑 사이트를 가보고 든 생각인데요..
물론 롯데리아 같은 프렌차이즈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아무튼 소셜 쇼핑..
이론적으로는 점주는 광고되서 좋고 소비자는 싸게 사서 좋고 사이트는 돈 벌어서 좋고..
윈윈 게임 같지만..
현실은
쿠폰 산 소비자는 저렴한 서비스 받아서 짜증나고 (그래도 싸게 샀으니 참을 만 하지만)
멋 모르고 제값 준 소비자는 덩달아 싸구려 서비스 받아서 더 짜증나고 (게다가 모르고 바가지 쓴 기분까지 덤으로)
점주는 가게 이미지 떨어져 손해고..
누구만 돈 버는 구조 같네요..
2011.01.25 10:35
2011.01.25 10:37
2011.01.25 10:37
2011.01.25 10:39
2011.01.25 10:39
2011.01.25 10:39
2011.01.25 10:40
2011.01.25 10:41
2011.01.25 10:42
2011.01.25 10:44
2011.01.25 10:44
2011.01.25 10:48
2011.01.25 10:48
2011.01.25 10:53
2011.01.25 10:53
2011.01.25 10:56
2011.01.25 11:00
2011.01.25 11:03
2011.01.25 11:13
2011.01.25 11:25
2011.01.25 11:41
2011.01.25 11:50
2011.01.25 11:53
2011.01.25 13:49
2011.01.25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