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2 14:43
평생 안날줄 알았는데. 평생 안나길 바랬는데.
그리고 나도, 다른 어금니들이랑 사이 좋게 지낼줄 알았는데. 지내길 바랬는데.ㅠ
왼쪽 어금니 뒤에 1/4쯤 뾰족 올라와서 열심히 그 앞에 있는 어금니를 밀어내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슬슬 아프기 시작하길래, 뽑아야겠다 싶어서 사랑니발치 병원을 찾아보다가 듀게에서 검색했더니, 예상보다 훨씬 더 무시무시하군요 ㅠ 아 정말 괜히 봤어요ㅠㅠㅠㅠ
- ...마취 풀리고 나니 린치당하고 버려진 느낌...
- ...입속에서 선지덩어리가...
- ...입천장에서 작은 이빨조각이 떨어졌어요!
아니 이건 무슨 호러영화입니까? ㅠ
점점 병원가기 무서워지고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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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하신 분들에게 질문! 오래 아픈가요? 대학병원이 낫나요? 집이 건대근처인데 건대병원에 가보신 분 계신가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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