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승호 감독님 이름 끝에 '구'자를 떼기로 했습니다.

 

시즌 초반의 혼란스러움을 극복하고 양승호 감독 스타일의 롯데가 재탄생된걸로 평가하고 싶습니니다.

 

5월까지는 선수와 감독, 코치진간의 신뢰성이 떨어진 분위기였는데 6월말부터의 롯데는 확실히 변했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의 시절의 롯데가 있었다면 이제 양승호 감독의 롯데로 순항을 시작한듯.

 

고원준 노예설이 퍼질때만해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지금은 좋습니다.

 

작가들이 절필하고 김사율은 정말 대단!

 

여름은 롯데의 계절!

 

 

 

 

2. 김성근 감독

 

사실 타팀팬으로서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뭔가 좀 특이한 스타일이긴 한데 거시기한 느낌? 솔직히 말해서, 정말 솔직히 말해서 얍실해 보였던 것 같습니다(SK팬분들께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단한 감독이라 생각하지만 김성근 감독의 SK와 만날때면 좀 꺼림칙 했어요.

 

하지만 내가 응원하는 팀 -롯데- 의 감독이였다면 아마도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을것임이 확실합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원칙이 있고 그것에 따라 철저히 계산된 게임을 풀어가는 능력은 가히 최고라 보여집니다.

 

좋아하지는 않지만 김성근 감독이 있어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고 재미도 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감독이 이렇게 떠난다니, 참 씁슬 합니다.

 

그렇게 보면 김응룡 감독은 한팀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있었던 것은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기도 했지만 구단측과도 관계가 원활했기 때문에 가능했을것 같아요.

 

 

 

 

이만수 코치는 언젠가 삼성감독으로 돌아올것 같았는데, 내년 감독으로 계속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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