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3 21:40
1.
일요일 인기 가요 스피카 Painkiller 무대입니다.
이 때 전 어딘가(...)에 가 있느라 못 봤죠.
왜 그런가 했더니 소속사는 B2M인데 앨범 유통은 로엔에서 맡고 있는 모양입니다.
암튼 어지간한 아이돌 팀엔 필수 요소인 쩌리 캐릭터... 라고 생각할만한 멤버가 딱히 없는 걸 보면 기획사가 신경 많이 써서 준비한 티가 나요. 스타일링도 좀 애매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싸구려 비닐 유니폼 통일도 아니고 하나 하나 뜯어 보면 그럭저럭 괜찮구요. '실력파'로 포지셔닝하기엔 좀 미묘한 실력의 멤버들이 있지만 꾸준히 라이브 하면서 이미지 좋게 잡았고. 김보아의 '인피니트 노래 선생' 마케팅도 어느 정도 먹힌 것 같고 다른 멤버들의 파란만장 개인사 마케팅도 보탬이 되어서 팬덤은 좀 생기고 있는 모양이구요.
이 무대에선 예상 외로(?) 보컬이 괜찮고 비주얼도 훌륭한 박주현이 가장 눈에 띄는 듯 한데, 가족분께선 양지원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셨네요.
근데 양지원은 티아라에선 왜 빠졌을까요. 뮤직비디오(http://youtu.be/wzLzbKiGG6A)까지 찍어 놓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일단은 호감이 갑니다.
그러니 다음 노랜 다시 스윗튠으로 좀 부탁. <-
2.
공연 다녀오고 나서 괜찮은 직캠 없나 유튜브를 둘러봤지만 딱히 훌륭하다 싶은 건 거의 없네요.
그래서 그냥 아무거나(?)
성규군의 노래를 빼앗아 부른 동우군.
아주 잘 한다 싶을 정돈 아니지만 전 이 분 목소리가 은근히 맘에 들어서 괜찮게 들었습니다.
게다가 이 분은 본업이 래퍼에 댄스 담당이잖아요!!! 이 정도면 뭐!!!! (왜 쉴드를 치고 있는 거냐;)
그리고 벌써 여러번 했던 얘기지만 이 분은 생긴 게 꼭 타케히코 이노우에 캐릭터 같아요.
뭐 아님 말구요(...)
마지막으로
전 팬은 아니고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인이라서 그런 건 모릅니다. (쿨럭;;)
2012.04.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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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4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