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무척 저에게 해악을 끼친 영화를 한편 봤어요.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런닝맨'이요. 스티븐 킹의 원작에 

대해 자세히 들은 후라 무척 기대하면서 봤어요. 

헐... 내가 지금 뭘 본거야.

내가 들은 이야기들은 다 어디로 간거야.

이건 뭐 전형적인 80년대 뽕빨 가득한 액션 영화 한편이

저를 맞아주더라고요. 원작을 뭉개놓고 우롱하고 있었어요.

해도해도 너무해요. 이건 그 시대 액션영화에 대한 저의

그간의 호의를 밟아주기에도 충분했어요.

그 전에 폴 버호벤의 로보캅 1편을 보았고,

매드맥스 1, 2편을 보고 난 후라 비교가 안 될 수가 없었죠.

아... -_- 토탈 리콜에 나온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보면서 

안구정화를 해야 할까봐요.

생각해보면 필립 K 딕은 살아있었다면 토탈 리콜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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