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3 22:17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251.html
한겨레에서 다시 터졌습니다. 선배 갈굼 문화.
3년 전에 연대 음대 터뜨리고 얼마 전에 서울대 김인혜 교수 건 터지더니
이젠 한양대에서 또 터뜨린 모양이네요. 당사자들은 침묵의 카르텔이겠지만.
쟤네들 제 모교 학과 학회처럼 94학번 71이랑 99학번 68년생이,
00학번 현역이랑 02학번 삼수가 서로존대나 상호하대하는 꼴 보면
거품물고 돌아가시겠군요(....)
기사 댓글 말마따나 저런 사람들이 부르는 음악이 과연 아름다울지.
군대에서도, 언제나 자기 괴롭힌 선임은 있지만 자기가 괴롭힌 후임은 없던 거였죠.
이건 좀 아닌듯 합니다.
저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그렇고... 개같았던 선임도 선임이지만, 한대 때렸던 후임 얼굴도 가슴에 (불편하게) 남아있어요.
그런 이야기 하면 남자들 대부분 그렇게 이야기 하던데요.
전 민방위 소집교육도 끝났을정도로 제대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 아직도 -어쩌면 점점 더- 미안해요.
뭐 맞은거 보다는 덜 때리고 덜 굴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