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행(류진)과 결혼 할 뻔 했던 여자가 결혼식 당일 날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은 후 

혼자 남겨진 그녀의 아들인 시완을  나몰라라 할 수 없었던 진행이 시완을 집으로 들이려고 하는 장면인데요(초반엔 제대로 안봤지만 아마 맞을꺼에요)

아무리 손자가 될 뻔할 아이라도 현재는 상황이 전혀  다르니 부모가 저러는 것도  좀 야박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건  저 진행이라는 남자가 시완을 집에 들이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는데요.

당연히 아버지가 반대를 하죠. 그렇다면 진행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의사를 확실하게 말하고 시완을 데리고 집을 나오면 되지 않을까요?

나이도 있고 경제적 능력도 어느 정도 되는 거 같고..

그렇게 시완을 꼭  챙기고 싶다면 독립해서 살 생각을 왜 안하는 걸까요?

현재 시트콤의 상황은  아버지가 시완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좀 구박을 하긴 하지만 어쨌든 같이 살기는 합니다.

아이 데리고 나와서 살 생각보다는  오직 아버지를 설득하려고만 애쓰는 모습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그려져서 이상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48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72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124
126928 넷플릭스 [가스인간 1호] 드라마 제작 [9] DAIN 2024.08.08 378
126927 미 대선 잡담 080724 theforce 2024.08.08 194
126926 [넷플릭스바낭] 백만년만에 시리즈 하나 봤습니다. '성난 사람들' 잡담 [22] 로이배티 2024.08.07 477
126925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해설 영상 상수 2024.08.07 163
126924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7] 조성용 2024.08.07 388
126923 프레임드 #880 [4] Lunagazer 2024.08.07 47
126922 '십자수권'.... 또는 사망마탑 [3] 돌도끼 2024.08.07 164
126921 시인을 찾습니다 catgotmy 2024.08.07 120
126920 입추, 여름아 가라~ [5] 왜냐하면 2024.08.07 287
126919 꼰대부심 날려버린 QWER 분홍돼지 2024.08.07 269
126918 [넷플릭스바낭] 2023에 나온 옛날 영화, '바튼 아카데미' 잡담입니다 [16] 로이배티 2024.08.07 398
126917 갑자기 문득 떠 오른 사업 아이템 soboo 2024.08.07 199
126916 프레임드 #879 [4] Lunagazer 2024.08.06 53
126915 [K-Mooc] 현대인을 위한 감정 다스리기 [1] underground 2024.08.06 188
126914 데이빗 린치 감독님 폐기종이시라네요. [10] LadyBird 2024.08.06 480
126913 중본철사(中本哲史) catgotmy 2024.08.06 79
126912 [게임바낭] 허술한 듯 재밌는 변종 디펜스 게임,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가디스' 엔딩을 봤네요 로이배티 2024.08.06 163
126911 오늘 주식 시장 슈카월드 라이브 [5] catgotmy 2024.08.05 468
126910 에피소드 #101 [2] Lunagazer 2024.08.05 45
126909 프레임드 #878 [4] Lunagazer 2024.08.05 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