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4 23:19
이래저래 그랬죠
날씨탓이라면 좋으련만.허허
항상 우산을 갖고다니는데 요새 몇일동안 가방이 무거운거같아서 빼놨거든요
퇴근하기전에 편의점에서 비닐우산 하나 사서 나왔는데 이건뭐 눈폭풍이 몰아쳐서 옷 다 젖고;;
무튼 오늘도 일이 많았지만 도저히 못하겠길래 걍 때려치고 칼퇴했더니 참으로 좋습니다
이럴때면 내일은 또 몇시에 퇴근하려나 싶지만,..휴.. 금요일인데..
월급날이어도 즐겁지가 않아요 내 몸 팔아서 받는거라
후.. 가능성 없는건 쉽게 맘 접을수 있으면 좋은데 그게 안돼서 날이갈수록 힘들어져요
잠깐 즐거워지는것도 많아지지만 슬픔과 낙담은 그것보다 더 기하급수적으로 깊어지는거죠
그래서 잠시 즐거웠다가도 다시 끝없는 고독이 밀려오고..?ㅋㅋㅋ
하루종일 정신줄을 누가 뺏어간 느낌이었고.. 지금도 그러네요. 퇴근하고 치맥 먹어서 더 그런듯..
뭐 결론은 지금 나에겐 기분전환이 필요한데 시간이 없다... 이거였습니당..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