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나빠요?

2011.03.24 23:05

이과나 조회 수:1901

사장이 형편없는 가격으로 따온 일을 늦게 처리한다고 오늘 한소리 들었습니다

근데 잔소리 중에 직원이 벌어다주는 돈에 대한 이야기에서 좀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자리가 반박할 자리가 아니어서 참고 넘어갔지만 궁금증은 가시질않아요.
직원이 벌어다주는 돈이 직원 월급의 몇배여야할까요?
저는 2~3배라고 생각했는데 사장은 아니더군요 5~10배를 벌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이게 정론인가요?
궁금힌데 어떻게 알 도리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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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ic

2011.03.24 23:12

회사 매출액이 직원들 임금의 3배 정도 되면 적정한 이윤을 남기면서 운영을 할 수 있죠. 물론 재료비나 설비투자가 많이 되어야 하는 업종은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10배는 너무 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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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oo

2011.03.24 23:30

대게 3배정도로 감안하죠. (지출에서) 인건비 비중이 매우 낮은 회사일경우)많아도 5배구요. 알고도 뻥을 친거라면 나쁘고요. 모르고 5~10배라고 했다면 무식한 거.
그것도 아니라면 무언가 회사재무운영시스템이나 수익구조 같은게 무척 이상한 회사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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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2011.03.25 00:39

저도 사장은 아니지만 마케팅일을 하는데 직원 1인당 5배는 적정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떳떳하게 얼굴 내밀고 기안죽고 일할수 있는 수치가 아닐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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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나

2011.03.25 00:49

사장은 열배를 기준으로 저에게 설명을 했습니다. 제가 회사생활을 많이 하지 않았다고 물로 본거 같네요. 여기 댓글로만 보면 말이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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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2011.03.25 02:01

회사 구조에 따라 다르죠. 내부 지원부서가 있는 회사라면 2~3배는 부족해요. 회사 전체 인건비의 2-3배는 말이 될 수 있지만 내 월급의 2-3배는 아닐 수도 있어요. 근데, 경력이 적으면(신입사원 레벨) 벌어올 수 있는 액수가 적거나 오히려 까먹을 수 있다는 걸 사장 입장에선 감안해야 하구요. 사실 저도 얼마간 '나는 돈 못버는 잉여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회사를 다녔기 때문에 하는 소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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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2011.03.25 05:44

10배하면 회사의 보물단지 됩니다. 물로보는게 아니라...그만큼 이과나님에게 기대치가 높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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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킨

2011.03.25 21:12

글쎄요...직원이 벌어다 주는돈이라는 개념이 매출인지 영업이익인지 순익인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단순비교는 힘들죠.
보통 순익으로 치면 2.5배정도입니다. 회사 운영해보면 직원 한명당 월급정도로 경비가 들어가요.
제조업이나 유통업쪽에서 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10배도 엄청 작은거죠. 인건비 비중이 작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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