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7 23:29
1.
바서 전시를 봤어요.
클림트, 바스키아, 팝아트 뭐 다 뒤섞인 느낌인데
누가 누구 풍이라기보다는 동시대적인 거겠죠.
다만 클림트가 관능을 무기로 한다면
이 사람의 무기는 동화, 천진난만함 뭐 그런 거겠는데;;;
그게 저를 툭 건드리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2.
뜬금없이 친구가 자기가 만든 노래에 가사를 써 달라고
mp3 파일을 보내서 아침, 저녁으로 듣고 있는데
전혀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음... 의무감과 멋지게 해보겠다는 욕망은 불끈한데;;;
3.
사진은 없는데 청키면가 다녀 왔습니다.
와우! 맛있더군요.
사실상 전 메뉴 석권했어요 ㅎㅎ
근데 옆 테이블 남자 두분은 입에 안 맞았는지
반도 안 먹고 나가시더군요.
(아래부터 음식사진 재중)
라더라크? 래더래? 걔가 얘더래? 케잌은 무난하고
쵸콜릿 드링크 종류가 아주 좋더군요.
특히 오렌지 넣은 것.
두어조각 먹었는데 저같은 문외한에게도 확실히 맛있어요.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던데;;;;
그리곤 화이트데이!! 를 맞아 유진식당을 갔더랬죠.
저렇게 간단하게 시작해서는 거의 전 메뉴 석권하고 나왔다는;;;
이 날 생각 외로 젊은 커플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친구가 반차내고 사오신 폴 앤 폴리나 빵.
왜 밥에는 이만큼 사람들이 광분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요새 빵은 프랑스에서 먹어 본 거보다 맛있어요.
놀랍지 않나요? 서울 빵이 파리보다 낫다니!!
놀랍지 않나요? 가격도 그만큼 비싸요 ㅠㅠ
(그래봐야 전 말 그대로 '동네 빵집'에서 이것 저것 먹은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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