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같이 보았습니다. 삼십대 초반부터 사십대 초반까지 섞여 있었지요.

71년생 기역 씨 : 위노나 라이더를 저 역에 쓴 건 너무 잔인했어. 폐경이 먼 여자라니.

엄친딸 니은 씨 : 난 니나가 자기 엄마한테 저러는 거 너무 이해돼.

각진 얼굴이 컴플렉스인 디귿 씨 : 나탈리 포트먼은 저 역을 맡기엔 턱이 너무 각졌어!

깜짝 놀라는 거 싫어하는 리을 씨 : 아악~~! 으아악~~~!!! 끝났니? 끝났니?

기타 등등 모두 자기 설움에 울었습니다. 하하. (저는 누구일까요?)



+ spoil에 '특별한 일로 행복하게 하다'라는 뜻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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