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호/ 그랬었죠. 그래서 먹고 살아 보자고 속편 제작을 선택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뭐 게임만 잘 나온다면야 상관없겠지만요.
드래곤 에이지는 전 아직 1편도 클리어를 못 해서요. ^^; 2편에서 전투 시스템이 대폭 바뀌어서 사람따라 엄청 비난도 하고 찬양도 하고 그러던데 세호님 취향엔 잘 맞나 봐요. 2편 해 보고 싶긴 한데 1편 끝이 아직도 멀었네요. 게다가 다음 달엔 HOMM6... orz
미국식 RPG를 콘솔로 플레이 해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전투 중간중간 멈추고 각 파티원의 행동을 지정해주는 방식의, 즉 PC에서 플레이 하는것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볼 수 있는 이 장르를 어떻게 콘솔게임화 했을지 궁금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제작진들의 많은 고민의 흔적이 느껴졌달까요. 빠르게 진행되지만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서 싸울수 있는 전투들도 괜찮고, 드래곤 같은 대형 몬스터들이 나오는 것도 좋고, 캐릭터들간의 대사들도 제법 개그가 넘쳐서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 HOMM6가 나오는군요.. 하아 몰라도 될 소식을 들었습니다... 근데 HOMM5는 다 깨셨는지... 확장판 포함해서요;;;
세호/ 1편도 대사빨은 참 좋습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전 콘솔판이 아닌 PC판을 선택해서 한글 패치 구해다 깔고 플레이 중이지요. (영어 잘 하고 싶어요 ;ㅁ;) 설명을 들어보니 2편은 그냥 콘솔로 해 볼까... 싶긴 해도 역시 바이오웨어 RPG에서 대사를 포기할 순 없죠. 슬퍼라;
HOMM5는 다 깼습니다. 물론 확장판 모두 포함해서지요. ^^; 3개월간(게다가 방학까지 포함;)의 긴 여정이었습니다. 그간 숱한 가정 불화의 위기를 겪었고 저녁 식사에서 배달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덕택에 체중은 불고... 으하하. 근데 시리즈의 전통에 너무나도 충실해서 이것도 별다른 엔딩도 없이 걍 끝이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시절이 어느 시절인데. 6편엔 스토리 전개에 좀 힘을 쏟아줬음 합니다.
세호/ 넵.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전 RG 자쿠와 HGUC 유니콘(헤드 디스플레이 동봉판)를 질러서 박스 열고 봉지만 뜯어 본 후 다시 봉인 중입니다. 게임을 접든지 해야 조립질을 할 수 있을 듯 해요. 시난주도 질러 두긴 해야 하는데 이미 있는 놈들부터 해결보고 지르려구요.
nishi, 디오라마/ 근데 제 창에선 잘 보이니 참 희한한 일이네요; 수정해 보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