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마트 피자를 안먹었어요.

처음 이마트피자가 코스트코를 벤치마킹하며 등장하면서 이슈가 있었는데 그떄 한두번 사먹고 이건 아니다 싶었죠.


크긴하나 한국식 토핑..그러니까 피자보다는 피자빵에 가까운 토핑들과 얆의 도우의 조합이 영 별로더라고요.

한없이 가벼운 그 맛..코스트코는 치즈피자가 걸지고 맛있는데 애넨 치즈피자가 유난히 아니에요. 정말 맹숭하기 이를데 없죠.


그렇게 이마트 피자는 잊고 지내다가,며칠전 이마트 쇼핑을 하다 공복에 즉석 먹거리를 마구마구 샀던적이 있어요.

개중에 끼어있었던게 이마트 소세지 피자였죠.


소세지 피자가 새로 나왔네?

모양 보니 예전 피자헛의 피자가 떠올랐어요. 게살맛살과 소세지를 엣지에 넣어서 팔던 때가 있었어요.지금도 파는지 모르겠지만.


와서 먹어보니..맛있는거에요!

여전히 토핑과 치즈는 얆고 존재감이 없었지만 나름 큰 감자가 턱턱 박혀 있어서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도우빵과 소세지의 조합이 아주 괜찮더라고요.

소세지는 짭짤하고 조금 마른 페페로니 느낌.빵과 아주 맛이 잘 맞죠.


값도 싸고 오랫만에 진짜 괜찮은 상품 나왔구나!!

하고 봤더니 나온지 일년되가는군요;;;;;;;;;


요즘 사람들 이마트 피자는 잘 안먹는것 같던데..사라지지마ㅜ.ㅜ



 

11374363_1465518443749419_988659834_n.jp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0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67
113971 택배기사의 하루.jpg [8] 달빛처럼 2011.07.25 4084
113970 [바낭] 말레이시아 인스턴트 라면 Maggi를 먹어 보았습니다 [7] 로이배티 2013.04.26 4084
113969 [기사펌]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정봉주 전의원에게 빅엿을 날렸다가.. [17] 라인하르트백작 2011.12.26 4084
113968 귀에 거슬리는 영어발음으로 노래하는 한국가수 [7] 프레데릭 2010.12.17 4084
113967 디스커버리 채널 난입 남성, 결국 사살 [5] 사과식초 2010.09.02 4084
113966 경기도 분당(판교), 알레그리아 로스터즈 판교 플레그십 스토어 [13] beirut 2013.05.27 4083
113965 에버노트가 제일 괜찮나요? [16] kct100 2013.02.05 4083
113964 잠 안자는 20개월짜리 얼라... 어디에 상담해야 할까요? [9] 도돌이 2012.09.01 4083
113963 오늘 무한도전 [11] 달빛처럼 2012.08.18 4083
113962 신한은행 어플, 탈옥 아이패드는 냉정하네요. 순정이 아니고서는... ㅠㅜ [11] 무비스타 2011.02.17 4083
113961 분만실 앞 소파 [24] 할루키게니아 2010.09.10 4083
113960 2011년 개봉작 리스트.. 기대만발 [17] 서리* 2010.08.29 4083
113959 이글루스 블로거로서 천안함 직접방문을 했던 maxi님이 천안함 감사 결과 보고서를 올렸네요. [4] nishi 2010.06.10 4083
113958 [공지] 제 새 책이 나왔습니다. [6] DJUNA 2015.02.12 4082
113957 고양이 탐정이라는 직업.흥미롭지 않나요? [6] 바스터블 2014.08.30 4082
113956 한의사가 공중보건의하면서 의학전문대학원 다녔다고... [6] 고양이의고향노래 2014.03.11 4082
113955 JJ 감독에 대해 왜 걱정하는 거지요? [25] 흔들리는 갈대 2013.05.25 4082
113954 8년 연속 수상의 위엄! [6] ageha 2012.12.31 4082
113953 속보 - 십알단, 대구 프렌차이즈점 적발 [11] 마당 2012.12.17 4082
113952 <학교 2013> 마지막회, 오정호땜에 맘이 아프네요 ㅠㅠ [11] 겨울3 2013.01.28 408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