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에서 가끔 어린 아이들이 배만 볼록 나온 걸 보고 '짜구 났다' 라는 표현을 썼었습니다.

ex) xxx네 아기는 먹성이 좋아서 짜구났네.. 귀엽다

ex) 아프리카 난민 아이들은 말랐는데 배만 나온거 봐..  짜구났네.


그래서 저는 어린아이가 배만 볼록 나온 모양을 귀엽게 표현하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이 뜻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겁니다.

그래서 어제 네이버에 물어봤습니다.





어? 
좋은 뜻이 아니네...
그나저나 우리 외가는 일제시대때부터 쭉 서울에 사셨다는데 왠 경상도 방언...

앞으로 짜구라는 표현은 아이에게 쓰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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