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8 10:04
MBC에서 방영하는 불만제로에서 나온 내용이라는데 내용이 심각하네요.
중국 25ppm , 한국197,000 ppm 이건 그냥 비교 불능이네요.
납중독된 청각, 언어, 발달장애 어린이 외국사례가 나왔는데 무섭네요.
이 아이는 페인트 조각 장난으로 떼먹은 걸로 그렇게 됐는데
모르는 사이에 삼시세끼 밥 먹는 동안 납그릇에 밥 먹은 우리 한국아이들은 더 위험하겠죠.
선물 받은 한국도자기 의심도 안 하고 썼는데 ㅠㅠ
오늘 다 버리고 다이소 가서 중국산 막사발이나 좀 사와야겠어요.
유약에서 나온 거라서 색깔이 있든 없든 바깥에 장식이 금속이든 아니든 상관없대요.
납이 들어가면 도자기 표면이 매끈하게 되는 것이 그 효과.
한국도자기의 그 깔끔한 외관이 갑자기 소름이 끼치네요.
검사 의뢰 맡은 기관연구원, 전문가들도 결과 보고 모두 충격먹었네요
너무나도 충격적으로 높은 수치라서 다들 스스로를, 혹은 기계를 의심할 정도 ㅎㄷㄷ
ps. 한국도자기 검색했더니 새 제품 출시했다는 기사만 나오고 납 얘기는 하나도 없어요. 특히 네이버는 깨끗. 돈 처먹고 이런 기사는 다 지운듯.
본차이나든 뭐든 한국도자기 회사들 21개 회사 중 17개래요. 그냥 메이드인코리아 도자기는 쓰면 안 될 거 같아요.
중국산은 24개 중에 12개, 영국, 말레이지아 회사는 26개 중에 12개, 우리나라가 제일 심각합니다.
한국도자기 뻔뻔하게 부인하다가 증거 내미니 납 유약 쓰는 거 인정했어요. 저런 처죽일 것들...
전통방식으로 유약 만들어서 그렇다고 구라 쳤는데
그것도 거짓말이었어요.
소규모 도자기업체에서는 납을 쓰면 오히려 본인이 위험하다고 안 쓴대요.
한국도자기의 납유약을 취재하러온 불만제로 제작진을 오히려 경계하며 미친 사람 취급할 정도.
그분들은 이것때문에 중소규모 공방들이 피해볼까봐 제작진에 적극 협조.
전통방식으로도 결코 유약 만들 때 납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규모 공장 시스템이니까 한국도자기도 납유약 쓴 거 같아요.
지가 들어가서 납유약 손으로 만져야했으면 안 썼겠죠.
이거 공개되면 아마도 외국 수출에도 지장있을 듯.
( 차라리 저런 미친기업들은 철저하게 망해야 우리나라 국가 신뢰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특히나 요즘은 한국도자기 본사에서는 오히려 납이 없는 유악 쓴다고 거짓으로 언플을 하고 있어요.
지금도 검색하면 전부 무연유약, 무연안료 쓴다고 거짓말.
증거 내미니까, 전부는 아니고 거의 쓴다고 거짓말. 미친
"납은 역치점이 없다. 아무리 적어도 안전한 량이란 없다. 무조건 노출되면 위험한게 납이다." 전문가 의견
한국도자기를 비롯해서 납도자기 만든 회사들 모조리 공개해야된다고 봅니다.
유야무야 넘어갈 일이 절대 아니네요.
한국도자기 쟤네들은 방송 끝까지 꼴불견이군요. 검사방법에 문제 있다고 항의해서 다른 검사법으로 바꿔서 해도
제일 많이 납이 검출되어 나오는 곳이 한국도자기... 헐
검찰에서 수사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른도 이렇게 억울한데 애들 있는 집 어떡해요 ㅜㅜ
2014.05.08 10:11
2014.05.08 10:33
2014.05.08 10:31
검출안된 회사 목록 어디 나와있는곳은 없을까요. 먹는거에 관련된건 진짜 디자인보다는 성분이 중요한것같아요. 정말 얼척없네요.
2014.05.08 10:31
2014.05.08 10:32
옆 배너광고에 코렐이 나오는데, 코렐은 괜찮은 건가 싶은 생각이 뻘하게 드네요. 저희집 일상 밥그릇이 코렐이거든요.
2014.05.08 10:43
본차이나 제품들의 경우 특히 납유약쓰면 효과가 좋대요. 코렐도 본차이나 일종 아닌가요. 한번 확인해보셔야될 듯 해요.
2014.05.08 12:10
2014.05.08 14:08
코렐은 도자기가 아니에요~
2014.05.08 10:47
,
2014.05.08 10:57
저희집 그릇이 대부분 한국도자기인데요 최근에 산건 아니고 다들 무진장 오래되었습니다. 진짜 경악을 했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그릇의 광택때문에 납성분이 많이 들어간다는거죠? 그렇다면 오랫동안 사용해오고 그게 유출되었다면 차라리 지금이 괜챦지않을까한 생각도 들구요....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광택이 나서 찝집도한데. 만약 새그릇을 산다면 오히려 거기에 납성분이 더 많을것같구요. 안전한 그릇 회사 목록을 알게된다면 모를까. 되게 고민되네요. 어딜믿을수가 있겠어요.
2014.05.08 10:59
좀전에 82쿡 들어갔더니 이런 글이 있네요.
한국도자기에서 이번에 대응하면서 교환이나 환불 얘기도 있나봐요.
아마 대규모 피해자 소송 들어오기 전에 그런 식으로 조치를 시작하나 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02025&page=1
2014.05.08 11:03
조금 이상한데요. 197000 ppm 이면, %로 하면 19.7% 아닙니까? 그러면 그릇의 20%가 납덩이라는 건지... 무게나 재질, 값으로 봐도 그럴 수는 없을 것 같고. 용출 시험한 액체에서 측정된 농도가 19.7%면 납이 20% 쯤 녹아 있는 액체라는 것인데 그런 것이 가능한 것인지...
상대적으로 비교해 봤을 때, 일단 납이 타사 제품보다 더 나오는 것일 수 있다는 예상은 됩니다만, 어떻게 실험한 것인지,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어떤 걸 사야 더 안전한 건지는 좀 더 살펴봐야 할 듯합니다.
2014.05.08 11:11
XRF검사( ; X선을 이용해 제품 내 중금속 물질 분석) 에서 나온 수치입니다.
이후에 중금속용출실험( : 그릇에 있는 중금속이 4프로 아세트산에 얼마나 용출되는지 실험)했을 때는 0.25ppm이 검출됐는데 그 역시 한국도자기가 가장 압도적으로 납이 용출되어 나왔다고 합니다.
전문가 의견은 계속 용출되기 때문에 계속 납에 노출되므로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납은 위험하다고 경고하네요.
무엇보다 납이 없는 유약쓴다고 거짓언플 쓴게 제일 괘씸하군요. 한국도자기.
2014.05.08 11:25
2014.05.08 11:30
2014.05.08 12:03
몇몇 곳의 글들을 읽어봤는데, 일단 실험 방법은 잘못되었다는 내용이 많네요. 정말 인체에 유해한 수준의 납이 나오는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네요.
2014.05.08 12:11
어디 사이트요? 알려주시면 저도 좀 가서 보고 안심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곳들을 돌아다녀봤을 땐, 현재로선 한국도자기 이해당사자 외에는 이 실험에 문제제기를 한 곳은 없더군요.
2014.05.08 12:16
저는 집에서 코렐을 써서 이 문제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만.. 관련 주제를 구글 검색해서 걸리는 글의 댓글을 봐도 나와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1074997
2014.05.08 12:25
윗부분의 댓글은 방송을 안 봤기 때문에 나오는 오류 같구요. 방송을 보면 해소되는 내용들입니다.
마지막에 댓글만은 처음 보는 것이네요. 그분이 이의제기한 것처럼 불만제로가 등신짓 한 거였으면 좋겠군요.
2014.05.08 12:33
백만불의 일이니까 십팔 퍼센트가 납? 아 다시 보니 십팔이 아니구 십구네요. 십구 점 칠. 전 좀 이상하네요. 숫자 차이가 너무 나니까 현실감이 없어 그런지 이상하단 생각부터 들어요. 하기야 워낙 상식 밖의 일들이 일어나는 나라라;;;
2014.05.08 13:19
소형 xrf 장비가 이런 종류의 검체에 대한 정량분석에 적합한지는 좀 의문입니다. (본차이나라면 소 뼛가루가 들어간 도자기일텐데, 뼈는 X선 투과가 안되지 않나요? 그래서 x선 사진에도 골격이 하얗게 나오는 거고.... 그렇다면 도자기 내부가 아니라 표면에 있는 물질만 분석할 수 있을 텐데요) 무엇보다 그릇 총 중량의 19.7%가 납이라는 수치는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네요. 정량분석에 대해서 잘은 모릅니다만, 정확한 납 함유량을 알아보려면 도자기를 가루로 곱게 분쇄한 다음에 적절한 액체에 용출해서 분석을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용출시험에서 0.25ppm이 나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검출한계가 더 낮은 더욱 정밀한 장비를 사용해야 할 테고요. 화장품의 경우에는 I.C.P. 방출분광분석기(Inductively Coupled Plasma Emission Spectro Analyzer) 같은 장비를 쓴다네요.
어쨌거나 식기에서 납이 적게 나올수록 좋다는 점은 확실하니까, 이번 기회에 납이 함유된 유약은 아예 생산과 사용을 전부 불법화했으면 좋겠군요.
2014.05.08 15:34
저 실험 결과가 너무 이상해요. 19.7%가 납성분이라면 일반적인 도자기가 아니라 전혀 다른 "물질"로 이루어진 무언가가 아닐까요? 그래서 찾아보니,
http://blog.naver.com/inkspall09?Redirect=Log&logNo=150190144471
이런 글도 있네요.
확실한 건 첫번째 19.7% 나온 실험은 확실히 뭔가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결과를 방송에 그냥 내보내니까 방송 전체에 대한 신뢰가 확 사라지네요.
방송 요약본을 보니 용출액 검사가 좀 신뢰할만 한 것 같은데, 기준치가 어느정도 인지 좀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0.1~0.15ppm을 나타내는 다른 그릇도 있는 것 같은데, 그것도 위험한 것인지도 좀 궁금하네요.
뭔가 만들다 만 방송을 본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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