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없는 12월[게임]

2010.06.06 13:57

catgotmy 조회 수:4506



몇번 하려고 하다가 포기했던 게임이에요. 좀 듣고 읽고 있기가 부담되거든요.


찌질하다고 해야할지..


다행히 지금 상태와 싱크가 되서 이제야 만나게된 게임이네요.


이 때를 기다려서 이 게임이 있던거겠죠.


2003년 작품인데도, 캐릭터 성격이 그다지 전형적이지 않아요.


어떤 생각으로 만든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게임을 하면서 뭔가 깨닫는건 있었네요. 인터랙티브 소설이란건


이리저리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그 선택지는 어떤 결론으로 가기 쉬운지 볼 수 있으니까요.


완성도는 어쨌건 게임의 주제에 대해서는 동감했어요.



p.s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사회문제를 구조만의 문제로 돌리기에도 개인만의 문제로 돌리기에도 애매한데


음..


p.s2 그건 그렇고, 오랜만에 가본 교회는 여전했어요. 여전하다는걸 알고 갔지만


<힘들어도 십일조 생활>이라고 교회 계단 옆에 붙어있는걸 보고..


교회 주보에 헌금이 천만원 단위로 걷힌걸 보고..


뭔가 알싸한 기분이었죠. 난 그저 사람이 그리워서 온것 뿐인데.


p.s3 유튜브는 어케 하는거죠? 바뀌니까 좀채;;


추가..


ps 4 동영상 확인을 안하고 올렸군요. 보셨을 분은 없을것 같지만. 원래 오프닝은 얌전한데 그게 소스보기가 안되서 다른걸 올렸는데


그게 다른 편집본이라..보신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7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1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18
126692 끈임없이 위아래를 확인하는 사회 catgotmy 2024.07.13 165
126691 역사에 대해 catgotmy 2024.07.13 76
126690 관종, 어그로, 이빨쟁이의 끝은 결국 무플 ND 2024.07.13 293
126689 [웨이브바낭] 어떻게 생각하면(?) 기대 이상, '사다코 DX'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7.13 184
126688 (스포) 프렌치수프 [2] Sonny 2024.07.12 220
126687 28호 아니고, 그냥 '철인' [2] 돌도끼 2024.07.12 186
126686 [KBS1 독립영화관] 말 없는 소녀 [57] underground 2024.07.12 390
126685 [인형의 계곡을 지나]가 부천에서 상영되었으니... [1] 조성용 2024.07.12 156
126684 호아라는 밴드가 있습니다. [2] Lunagazer 2024.07.12 136
126683 프레임드 #854 [4] Lunagazer 2024.07.12 58
126682 캣츠 아이 실사판 예고편 [1] 돌도끼 2024.07.12 127
126681 대림동에 대해 catgotmy 2024.07.12 160
126680 [넷플릭스바낭] 그 시절 드물었던 국산 호러 수작, '알 포인트' 잡담입니다 [11] 로이배티 2024.07.12 432
126679 R.I.P. Shelley Duvall (1949-2024) [7] 상수 2024.07.12 275
126678 기억력 관련 충격/치매 [6] 김전일 2024.07.11 378
126677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5) catgotmy 2024.07.11 146
126676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4.07.11 375
126675 (노스포) [탈주]의 구교환을 보고 Sonny 2024.07.11 311
126674 프레임드 #853 [2] Lunagazer 2024.07.11 80
126673 바낭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디라서 온 것이며 누구에게 말함으로서 나를 증명하는가 [5] 상수 2024.07.11 28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