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듀게여야 하나 싶을 때가 있는데요. 이제 듀나게시판 조회수가 왠만해선 200을 안넘거든요(...) 그래서 더 흥할 것같은 글은 가끔 트위터에 씁니다. 페북에도요. 그런데.. 이제 저도 나이가 먹었는지, 어린 패기같은 게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드립력도 좀... 약해지고, 트윗쓰면 팔로워가 더 떨어집니다. 인기가 없는거죠. 그러다보니... 저 자신을 스스로가 묘사하는 모습 외에, 생판 남들이 본다면 어떤모습일까...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사실... 영화이야기하려고 가끔 다른 익명 영화커뮤니티도 갑니다만, 거기는 반페미니즘에 정서가 완전 달라서, 걔들 싫은 소리 많이하고 차단도 많이 당했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경우, 듀나게시판이라는 안전지대에서 안전빵으로 글을 쓴다는 느낌? 사담이나 자주가는 모임멤버들한테 이런 일이 있었어요 라고 털어놓는 기분? 


그러다보니... 스스로가 만든 환경에 너무 오랜시간을 보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천리안이 얼마전 서비스 종료소식을 전했더라고요. 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1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35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682
126687 28호 아니고, 그냥 '철인' [2] 돌도끼 2024.07.12 181
126686 [KBS1 독립영화관] 말 없는 소녀 [57] underground 2024.07.12 383
126685 [인형의 계곡을 지나]가 부천에서 상영되었으니... [1] 조성용 2024.07.12 153
126684 호아라는 밴드가 있습니다. [2] Lunagazer 2024.07.12 134
126683 프레임드 #854 [4] Lunagazer 2024.07.12 58
126682 캣츠 아이 실사판 예고편 [1] 돌도끼 2024.07.12 126
126681 대림동에 대해 catgotmy 2024.07.12 159
126680 [넷플릭스바낭] 그 시절 드물었던 국산 호러 수작, '알 포인트' 잡담입니다 [11] 로이배티 2024.07.12 427
126679 R.I.P. Shelley Duvall (1949-2024) [7] 상수 2024.07.12 274
126678 기억력 관련 충격/치매 [6] 김전일 2024.07.11 376
126677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5) catgotmy 2024.07.11 144
126676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4.07.11 356
126675 (노스포) [탈주]의 구교환을 보고 Sonny 2024.07.11 310
126674 프레임드 #853 [2] Lunagazer 2024.07.11 80
» 바낭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디라서 온 것이며 누구에게 말함으로서 나를 증명하는가 [5] 상수 2024.07.11 282
126672 [넷플릭스바낭] 그래서 봤습니다. 미쿡판 올가미, '블러드라인' 잡담이요 [10] 로이배티 2024.07.11 337
126671 동대문에 갔다가 외국인을 보고 catgotmy 2024.07.10 224
126670 프레임드 #852 [4] Lunagazer 2024.07.10 50
126669 '애플 뮤직'의 오랜 유저가 뉴진스 팬이 되면 겪게 되는 일 soboo 2024.07.10 307
126668 (스포) 태풍클럽 [2] Sonny 2024.07.10 2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