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8 19:52
단순히 인칭에 높이고 낮추는게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발생한 단어인지.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우리나라’의 의미로 ‘저희^나라’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우리나라’만 표준어로 삼는다.-
관련조항 : 한글 맞춤법 1장 2항, 표준어규정 3장 4절 25항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8727000
네이버 한영사전으로는 my country
이건 다른 문젠데
우리나라를 표준어규정,맞춤법 느낌 살려서 영어로 번역할수 있을지..
외국인 교수앞에서 한국인 학생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희 나라에 언제 오셨어요?
우리나라에는 저희나라라고 말해선 안되는 문법적 규정이 있습니다. 절대로 민족과 국가를 놀라게 해선 안됩니다. 그런데 교수님 너네 나라는 어디에요?
전 국가보다 부모님이 더 높거든요. 올해 여름에 이민가기도 할거구요. 근데 우리 엄마가..
한국에 오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한국으로 말하면 되네!가 아니라 저희와 우리 둘중에서만 택해야한다면
표준어규정의 숭고한 취지를 지킬 것인가
학생이 나이많은 교수앞에서 우리라는 말을 쓸때의 불편한 감정에 승복할 어린이가 될 것인가
공산당이 싫은 것인가. 그게 문제네요.
오래된 떡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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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23:01
그러니까, 그건 국가라는 틀을 가지고 있는 모든 집단이 가지고 있는 거의 공통된 특성이라고요. 국가 자체를 부정하고 싶으신가 본데 그러시라고요. 근데 님이 본문에 나열한 '어문법적으로 저희 국가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는 규정은 굉장히 타당하고 논리적으로 정확한 거라고요. 그런데서 국가주의 찾을거면 일상의 다른 틈새에서도 열심히 찾아봐요. 외국 노교수한테 우리라는 표현을 쓴다는게 그렇게 맹랑하게 느껴진다면 기꺼히 국가와 그 구성원 전부를 어문법적으로 낮잡아 표현해서 외국인노교수에 대한 내밀했던 불경함의 오해도 해소하시고.
외국인 노교수를 향한 불경함의 오해를 푸는 지극히 사소한 일에 쓸데없이 국가주의 운운할 필요는 없는데 너무 나가셨어요 ㅋ.
2013.03.18 23:22
2013.03.18 23:30
그러니까 님은 나라가 특별하다고 강요하는게 싫어서 우리나라라는 표현을 외국인 노교수 앞에 쓰지 않겠다는게 아니라고요. 걍 님의 계급주의적 사고가 외국인 노교수 앞에 감히 "우리"라는 표현을 용납하지 않는다. 는게 맞다고요. 님이 우리나라라는 표현에서 국가주의를 읽는 것 이상으로 님의 사고에서 더 찝찝한 계급주의가 읽혀지고요.
내 국가를 표현하는데 왜 존중받는 표현을 쓰는 일이 타당한가?
국가 대 국가적 상황에서 국민이 모국의 가치를 부정하면 어떤 이익이 그 구성원에게 돌아가나요? 아 만만히 보여서 다른 나라들에게 이쁨 받나요?
국가주의 부정하는거 좋은데요. 저도 국가를 자꾸 강요하면 짱나기도 하고요. 근데 님과 저같은 사람들이 국가의 현현과 존속을 종종 부정하면서도 국가에 살 수 있는 것은, 님이 덜떨어진다고 느끼는 국가주의적 사고를 견지하며 살아가는 대다수의 구성원들이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덕분이거든요. 그건 잊지 말아야죠.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국가가 아닌 곳에 살 수 없잖아요. 코소보나 나미비아 같이 완전히 공식 승인되지 않은 나라로 가시게요?
2013.03.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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